Daily Bible Reading

[2019.05.27] 말씀읽기 - 민(Nu) 22:1-35, 눅(Lk) 1:57-66

민수기

22장

1 이스라엘 자손이 또 길을 떠나 모압 평지에 진을 쳤으니 요단 건너편 곧 여리고 맞은편이더라 
1 Then the Israelites traveled to the plains of Moab and camped along the Jordan across from Jericho. 

2 십볼의 아들 발락이 이스라엘이 아모리인에게 행한 모든 일을 보았으므로 
2 Now Balak son of Zippor saw all that Israel had done to the Amorites, 

3 모압이 심히 두려워하였으니 이스라엘 백성이 많음으로 말미암아 모압이 이스라엘 자손 때문에 번민하더라 
3 and Moab was terrified because there were so many people. Indeed, Moab was filled with dread because of the Israelites. 

4 미디안 장로들에게 이르되 이제 이 무리가 소가 밭의 풀을 뜯어먹음 같이 우리 사방에 있는 것을 다 뜯어먹으리로다 하니 그 때에 십볼의 아들 발락이 모압 왕이었더라 
4 The Moabites said to the elders of Midian, "This horde is going to lick up everything around us, as an ox licks up the grass of the field." So Balak son of Zippor, who was king of Moab at that time, 

5 그가 사신을 브올의 아들 발람의 고향인 강 가 브돌에 보내어 발람을 부르게 하여 이르되 보라 한 민족이 애굽에서 나왔는데 그들이 지면에 덮여서 우리 맞은편에 거주하였고 
5 sent messengers to summon Balaam son of Beor, who was at Pethor, near the River, in his native land. Balak said: "A people has come out of Egypt; they cover the face of the land and have settled next to me. 

6 우리보다 강하니 청하건대 와서 나를 위하여 이 백성을 저주하라 내가 혹 그들을 쳐서 이겨 이 땅에서 몰아내리라 그대가 복을 비는 자는 복을 받고 저주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줄을 내가 앎이니라 
6 Now come and put a curse on these people, because they are too powerful for me. Perhaps then I will be able to defeat them and drive them out of the country. For I know that those you bless are blessed, and those you curse are cursed." 

7 모압 장로들과 미디안 장로들이 손에 복채를 가지고 떠나 발람에게 이르러 발락의 말을 그에게 전하매 
7 The elders of Moab and Midian left, taking with them the fee for divination. When they came to Balaam, they told him what Balak had said. 

8 발람이 그들에게 이르되 이 밤에 여기서 유숙하라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는 대로 너희에게 대답하리라 모압 귀족들이 발람에게서 유숙하니라 
8 Spend the night here, Balaam said to them, "and I will bring you back the answer the LORD gives me." So the Moabite princes stayed with him. 

9 하나님이 발람에게 임하여 말씀하시되 너와 함께 있는 이 사람들이 누구냐 
9 God came to Balaam and asked, "Who are these men with you?" 

10 발람이 하나님께 아뢰되 모압 왕 십볼의 아들 발락이 내게 보낸 자들이니이다 이르기를 
10 Balaam said to God, "Balak son of Zippor, king of Moab, sent me this message: 

11 보라 애굽에서 나온 민족이 지면에 덮였으니 이제 와서 나를 위하여 그들을 저주하라 내가 혹 그들을 쳐서 몰아낼 수 있으리라 하나이다 
11 `A people that has come out of Egypt covers the face of the land. Now come and put a curse on them for me. Perhaps then I will be able to fight them and drive them away.` " 

12 하나님이 발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그들과 함께 가지도 말고 그 백성을 저주하지도 말라 그들은 복을 받은 자들이니라 
12 But God said to Balaam, "Do not go with them. You must not put a curse on those people, because they are blessed." 

13 발람이 아침에 일어나서 발락의 귀족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너희의 땅으로 돌아가라 여호와께서 내가 너희와 함께 가기를 허락하지 아니하시느니라 
13 The next morning Balaam got up and said to Balak`s princes, "Go back to your own country, for the LORD has refused to let me go with you." 

14 모압 귀족들이 일어나 발락에게로 가서 전하되 발람이 우리와 함께 오기를 거절하더이다 
14 So the Moabite princes returned to Balak and said, "Balaam refused to come with us." 

15 발락이 다시 그들보다 더 높은 고관들을 더 많이 보내매 
15 Then Balak sent other princes, more numerous and more distinguished than the first.

16 그들이 발람에게로 나아가서 그에게 이르되 십볼의 아들 발락의 말씀에 청하건대 아무것에도 거리끼지 말고 내게로 오라 
16 They came to Balaam and said: "This is what Balak son of Zippor says: Do not let anything keep you from coming to me, 

17 내가 그대를 높여 크게 존귀하게 하고 그대가 내게 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시행하리니 청하건대 와서 나를 위하여 이 백성을 저주하라 하시더이다 
17 because I will reward you handsomely and do whatever you say. Come and put a curse on these people for me." 

18 발람이 발락의 신하들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발락이 그 집에 가득한 은금을 내게 줄지라도 내가 능히 여호와 내 하나님의 말씀을 어겨 덜하거나 더하지 못하겠노라 
18 But Balaam answered them, "Even if Balak gave me his palace filled with silver and gold, I could not do anything great or small to go beyond the command of the LORD my God. 

19 그런즉 이제 너희도 이 밤에 여기서 유숙하라 여호와께서 내게 무슨 말씀을 더하실는지 알아보리라 
19 Now stay here tonight as the others did, and I will find out what else the LORD will tell me." 

20 밤에 하나님이 발람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그 사람들이 너를 부르러 왔거든 일어나 함께 가라 그러나 내가 네게 이르는 말만 준행할지니라 
20 That night God came to Balaam and said, "Since these men have come to summon you, go with them, but do only what I tell you." 

21 발람이 아침에 일어나서 자기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모압 고관들과 함께 가니 
21 Balaam got up in the morning, saddled his donkey and went with the princes of Moab. 

22 그가 감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진노하시므로 여호와의 사자가 그를 막으려고 길에 서니라 발람은 자기 나귀를 탔고 그의 두 종은 그와 함께 있더니 
22 But God was very angry when he went, and the angel of the LORD stood in the road to oppose him. Balaam was riding on his donkey, and his two servants were with him. 

23 나귀가 여호와의 사자가 칼을 빼어 손에 들고 길에 선 것을 보고 길에서 벗어나 밭으로 들어간지라 발람이 나귀를 길로 돌이키려고 채찍질하니 
23 When the donkey saw the angel of the LORD standing in the road with a drawn sword in his hand, she turned off the road into a field. Balaam beat her to get her back on the road. 

24 여호와의 사자는 포도원 사이 좁은 길에 섰고 좌우에는 담이 있더라 
24 Then the angel of the LORD stood in a narrow path between two vineyards, with walls on both sides. 

25 나귀가 여호와의 사자를 보고 몸을 담에 대고 발람의 발을 그 담에 짓누르매 발람이 다시 채찍질하니 
25 When the donkey saw the angel of the LORD, she pressed close to the wall, crushing Balaam`s foot against it. So he beat her again. 

26 여호와의 사자가 더 나아가서 좌우로 피할 데 없는 좁은 곳에 선지라 
26 Then the angel of the LORD moved on ahead and stood in a narrow place where there was no room to turn, either to the right or to the left. 

27 나귀가 여호와의 사자를 보고 발람 밑에 엎드리니 발람이 노하여 자기 지팡이로 나귀를 때리는지라 
27 When the donkey saw the angel of the LORD, she lay down under Balaam, and he was angry and beat her with his staff. 

28 여호와께서 나귀 입을 여시니 발람에게 이르되 내가 당신에게 무엇을 하였기에 나를 이같이 세 번을 때리느냐 
28 Then the LORD opened the donkey`s mouth, and she said to Balaam, "What have I done to you to make you beat me these three times?" 

29 발람이 나귀에게 말하되 네가 나를 거역하기 때문이니 내 손에 칼이 있었더면 곧 너를 죽였으리라 
29 Balaam answered the donkey, "You have made a fool of me! If I had a sword in my hand, I would kill you right now." 

30 나귀가 발람에게 이르되 나는 당신이 오늘까지 당신의 일생 동안 탄 나귀가 아니냐 내가 언제 당신에게 이같이 하는 버릇이 있었더냐 그가 말하되 없었느니라 
30 The donkey said to Balaam, "Am I not your own donkey, which you have always ridden, to this day? Have I been in the habit of doing this to you?" "No," he said. 

31 그 때에 여호와께서 발람의 눈을 밝히시매 여호와의 사자가 손에 칼을 빼들고 길에 선 것을 그가 보고 머리를 숙이고 엎드리니 
31 Then the LORD opened Balaam`s eyes, and he saw the angel of the LORD standing in the road with his sword drawn. So he bowed low and fell facedown. 

32 여호와의 사자가 그에게 이르되 너는 어찌하여 네 나귀를 이같이 세 번 때렸느냐 보라 내 앞에서 네 길이 사악하므로 내가 너를 막으려고 나왔더니 
32 The angel of the LORD asked him, "Why have you beaten your donkey these three times? I have come here to oppose you because your path is a reckless one before me. 

33 나귀가 나를 보고 이같이 세 번을 돌이켜 내 앞에서 피하였느니라 나귀가 만일 돌이켜 나를 피하지 아니하였더면 내가 벌써 너를 죽이고 나귀는 살렸으리라 
33 The donkey saw me and turned away from me these three times. If she had not turned away, I would certainly have killed you by now, but I would have spared her." 

34 발람이 여호와의 사자에게 말하되 내가 범죄하였나이다 당신이 나를 막으려고 길에 서신 줄을 내가 알지 못하였나이다 당신이 이를 기뻐하지 아니하시면 나는 돌아가겠나이다 
34 Balaam said to the angel of the LORD, "I have sinned. I did not realize you were standing in the road to oppose me. Now if you are displeased, I will go back." 

35 여호와의 사자가 발람에게 이르되 그 사람들과 함께 가라 내가 네게 이르는 말만 말할지니라 발람이 발락의 고관들과 함께 가니라 
35 The angel of the LORD said to Balaam, "Go with the men, but speak only what I tell you." So Balaam went with the princes of Balak. 

 

누가복음

1장

57 엘리사벳이 해산할 기한이 차서 아들을 낳으니 
57 When it was time for Elizabeth to have her baby, she gave birth to a son. 

58 이웃과 친족이 주께서 그를 크게 긍휼히 여기심을 듣고 함께 즐거워하더라 
58 Her neighbors and relatives heard that the Lord had shown her great mercy, and they shared her joy. 

59 팔 일이 되매 아이를 할례하러 와서 그 아버지의 이름을 따라 사가랴라 하고자 하더니 
59 On the eighth day they came to circumcise the child, and they were going to name him after his father Zechariah, 

60 그 어머니가 대답하여 이르되 아니라 요한이라 할 것이라 하매 
60 but his mother spoke up and said, "No! He is to be called John." 

61 그들이 이르되 네 친족 중에 이 이름으로 이름한 이가 없다 하고 
61 They said to her, "There is no one among your relatives who has that name." 

62 그의 아버지께 몸짓하여 무엇으로 이름을 지으려 하는가 물으니 
62 Then they made signs to his father, to find out what he would like to name the child. 

63 그가 서판을 달라 하여 그 이름을 요한이라 쓰매 다 놀랍게 여기더라 
63 He asked for a writing tablet, and to everyone`s astonishment he wrote, "His name is John." 

64 이에 그 입이 곧 열리고 혀가 풀리며 말을 하여 하나님을 찬송하니 
64 Immediately his mouth was opened and his tongue was loosed, and he began to speak, praising God. 

65 그 근처에 사는 자가 다 두려워하고 이 모든 말이 온 유대 산골에 두루 퍼지매 
65 The neighbors were all filled with awe, and throughout the hill country of Judea people were talking about all these things. 

66 듣는 사람이 다 이 말을 마음에 두며 이르되 이 아이가 장차 어찌 될까 하니 이는 주의 손이 그와 함께 하심이러라 
66 Everyone who heard this wondered about it, asking, "What then is this child going to be?" For the Lord`s hand was with h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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