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Bible Reading
[2021.5.28] 말씀읽기 - 욥기 (Job) 1-6
1장
1 우스 땅에 욥이라 불리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은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더라
1 In the land of Uz there lived a man whose name was Job. This man was blameless and upright; he feared God and shunned evil.
2 그에게 아들 일곱과 딸 셋이 태어나니라
2 He had seven sons and three daughters,
3 그의 소유물은 양이 칠천 마리요 낙타가 삼천 마리요 소가 오백 겨리요 암나귀가 오백 마리이며 종도 많이 있었으니 이 사람은 동방 사람 중에 가장 훌륭한 자라
3 and he owned seven thousand sheep, three thousand camels, five hundred yoke of oxen and five hundred donkeys, and had a large number of servants. He was the greatest man among all the people of the East.
4 그의 아들들이 자기 생일에 각각 자기의 집에서 잔치를 베풀고 그의 누이 세 명도 청하여 함께 먹고 마시더라
4 His sons used to take turns holding feasts in their homes, and they would invite their three sisters to eat and drink with them.
5 그들이 차례대로 잔치를 끝내면 욥이 그들을 불러다가 성결하게 하되 아침에 일어나서 그들의 명수대로 번제를 드렸으니 이는 욥이 말하기를 혹시 내 아들들이 죄를 범하여 마음으로 하나님을 욕되게 하였을까 함이라 욥의 행위가 항상 이러하였더라
5 When a period of feasting had run its course, Job would send and have them purified. Early in the morning he would sacrifice a burnt offering for each of them, thinking, "Perhaps my children have sinned and cursed God in their hearts." This was Job`s regular custom.
6 하루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와서 여호와 앞에 섰고 사탄도 그들 가운데에 온지라
6 One day the angels came to present themselves before the LORD, and Satan also came with them.
7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서 왔느냐 사탄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이르되 땅을 두루 돌아 여기저기 다녀왔나이다
7 The LORD said to Satan, "Where have you come from?" Satan answered the LORD, "From roaming through the earth and going back and forth in it."
8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종 욥을 주의하여 보았느냐 그와 같이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는 세상에 없느니라
8 Then the LORD said to Satan, "Have you considered my servant Job? There is no one on earth like him; he is blameless and upright, a man who fears God and shuns evil."
9 사탄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이르되 욥이 어찌 까닭 없이 하나님을 경외하리이까
9 Does Job fear God for nothing? Satan replied.
10 주께서 그와 그의 집과 그의 모든 소유물을 울타리로 두르심 때문이 아니니이까 주께서 그의 손으로 하는 바를 복되게 하사 그의 소유물이 땅에 넘치게 하셨음이니이다
10 Have you not put a hedge around him and his household and everything he has? You have blessed the work of his hands, so that his flocks and herds are spread throughout the land.
11 이제 주의 손을 펴서 그의 모든 소유물을 치소서 그리하시면 틀림없이 주를 향하여 욕하지 않겠나이까
11 But stretch out your hand and strike everything he has, and he will surely curse you to your face."
12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내가 그의 소유물을 다 네 손에 맡기노라 다만 그의 몸에는 네 손을 대지 말지니라 사탄이 곧 여호와 앞에서 물러가니라
12 The LORD said to Satan, "Very well, then, everything he has is in your hands, but on the man himself do not lay a finger." Then Satan went out from the presence of the LORD.
13 하루는 욥의 자녀들이 그 맏아들의 집에서 음식을 먹으며 포도주를 마실 때에
13 One day when Job`s sons and daughters were feasting and drinking wine at the oldest brother`s house,
14 사환이 욥에게 와서 아뢰되 소는 밭을 갈고 나귀는 그 곁에서 풀을 먹는데
14 a messenger came to Job and said, "The oxen were plowing and the donkeys were grazing nearby,
15 스바 사람이 갑자기 이르러 그것들을 빼앗고 칼로 종들을 죽였나이다 나만 홀로 피하였으므로 주인께 아뢰러 왔나이다
15 and the Sabeans attacked and carried them off. They put the servants to the sword, and I am the only one who has escaped to tell you!"
16 그가 아직 말하는 동안에 또 한 사람이 와서 아뢰되 하나님의 불이 하늘에서 떨어져서 양과 종들을 살라 버렸나이다 나만 홀로 피하였으므로 주인께 아뢰러 왔나이다
16 While he was still speaking, another messenger came and said, "The fire of God fell from the sky and burned up the sheep and the servants, and I am the only one who has escaped to tell you!"
17 그가 아직 말하는 동안에 또 한 사람이 와서 아뢰되 갈대아 사람이 세 무리를 지어 갑자기 낙타에게 달려들어 그것을 빼앗으며 칼로 종들을 죽였나이다 나만 홀로 피하였으므로 주인께 아뢰러 왔나이다
17 While he was still speaking, another messenger came and said, "The Chaldeans formed three raiding parties and swept down on your camels and carried them off. They put the servants to the sword, and I am the only one who has escaped to tell you!"
18 그가 아직 말하는 동안에 또 한 사람이 와서 아뢰되 주인의 자녀들이 그들의 맏아들의 집에서 음식을 먹으며 포도주를 마시는데
18 While he was still speaking, yet another messenger came and said, "Your sons and daughters were feasting and drinking wine at the oldest brother`s house,
19 거친 들에서 큰 바람이 와서 집 네 모퉁이를 치매 그 청년들 위에 무너지므로 그들이 죽었나이다 나만 홀로 피하였으므로 주인께 아뢰러 왔나이다 한지라
19 when suddenly a mighty wind swept in from the desert and struck the four corners of the house. It collapsed on them and they are dead, and I am the only one who has escaped to tell you!"
20 욥이 일어나 겉옷을 찢고 머리털을 밀고 땅에 엎드려 예배하며
20 At this, Job got up and tore his robe and shaved his head. Then he fell to the ground in worship
21 이르되 내가 모태에서 알몸으로 나왔사온즉 또한 알몸이 그리로 돌아가올지라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하고
21 and said: "Naked I came from my mother`s womb, and naked I will depart. The LORD gave and the LORD has taken away; may the name of the LORD be praised."
22 이 모든 일에 욥이 범죄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향하여 원망하지 아니하니라
22 In all this, Job did not sin by charging God with wrongdoing.2장
1 또 하루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와서 여호와 앞에 서고 사탄도 그들 가운데에 와서 여호와 앞에 서니
1 On another day the angels came to present themselves before the LORD, and Satan also came with them to present himself before him.
2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서 왔느냐 사탄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이르되 땅을 두루 돌아 여기 저기 다녀 왔나이다
2 And the LORD said to Satan, "Where have you come from?" Satan answered the LORD, "From roaming through the earth and going back and forth in it."
3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종 욥을 주의하여 보았느냐 그와 같이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가 세상에 없느니라 네가 나를 충동하여 까닭 없이 그를 치게 하였어도 그가 여전히 자기의 온전함을 굳게 지켰느니라
3 Then the LORD said to Satan, "Have you considered my servant Job? There is no one on earth like him; he is blameless and upright, a man who fears God and shuns evil. And he still maintains his integrity, though you incited me against him to ruin him without any reason."
4 사탄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이르되 가죽으로 가죽을 바꾸오니 사람이 그의 모든 소유물로 자기의 생명을 바꾸올지라
4 Skin for skin! Satan replied. "A man will give all he has for his own life.
5 이제 주의 손을 펴서 그의 뼈와 살을 치소서 그리하시면 틀림없이 주를 향하여 욕하지 않겠나이까
5 But stretch out your hand and strike his flesh and bones, and he will surely curse you to your face."
6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내가 그를 네 손에 맡기노라 다만 그의 생명은 해하지 말지니라
6 The LORD said to Satan, "Very well, then, he is in your hands; but you must spare his life."
7 사탄이 이에 여호와 앞에서 물러가서 욥을 쳐서 그의 발바닥에서 정수리까지 종기가 나게 한지라
7 So Satan went out from the presence of the LORD and afflicted Job with painful sores from the soles of his feet to the top of his head.
8 욥이 재 가운데 앉아서 질그릇 조각을 가져다가 몸을 긁고 있더니
8 Then Job took a piece of broken pottery and scraped himself with it as he sat among the ashes.
9 그의 아내가 그에게 이르되 당신이 그래도 자기의 온전함을 굳게 지키느냐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
9 His wife said to him, "Are you still holding on to your integrity? Curse God and die!"
10 그가 이르되 그대의 말이 한 어리석은 여자의 말 같도다 우리가 하나님께 복을 받았은즉 화도 받지 아니하겠느냐 하고 이 모든 일에 욥이 입술로 범죄하지 아니하니라
10 He replied, "You are talking like a foolish woman. Shall we accept good from God, and not trouble?" In all this, Job did not sin in what he said.
11 그 때에 욥의 친구 세 사람이 이 모든 재앙이 그에게 내렸다 함을 듣고 각각 자기 지역에서부터 이르렀으니 곧 데만 사람 엘리바스와 수아 사람 빌닷과 나아마 사람 소발이라 그들이 욥을 위문하고 위로하려 하여 서로 약속하고 오더니
11 When Job`s three friends, Eliphaz the Temanite, Bildad the Shuhite and Zophar the Naamathite, heard about all the troubles that had come upon him, they set out from their homes and met together by agreement to go and sympathize with him and comfort him.
12 눈을 들어 멀리 보매 그가 욥인 줄 알기 어렵게 되었으므로 그들이 일제히 소리 질러 울며 각각 자기의 겉옷을 찢고 하늘을 향하여 티끌을 날려 자기 머리에 뿌리고
12 When they saw him from a distance, they could hardly recognize him; they began to weep aloud, and they tore their robes and sprinkled dust on their heads.
13 밤낮 칠 일 동안 그와 함께 땅에 앉았으나 욥의 고통이 심함을 보므로 그에게 한마디도 말하는 자가 없었더라
13 Then they sat on the ground with him for seven days and seven nights. No one said a word to him, because they saw how great his suffering was.
3장1 그 후에 욥이 입을 열어 자기의 생일을 저주하니라
1 After this, Job opened his mouth and cursed the day of his birth.
2 욥이 입을 열어 이르되
2 He said:
3 내가 난 날이 멸망하였더라면, 사내 아이를 배었다 하던 그 밤도 그러하였더라면,
3 May the day of my birth perish, and the night it was said, `A boy is born!`
4 그 날이 캄캄하였더라면, 하나님이 위에서 돌아보지 않으셨더라면, 빛도 그 날을 비추지 않았더라면,
4 That day--may it turn to darkness; may God above not care about it; may no light shine upon it.
5 어둠과 죽음의 그늘이 그 날을 자기의 것이라 주장하였더라면, 구름이 그 위에 덮였더라면, 흑암이 그 날을 덮었더라면,
5 May darkness and deep shadow claim it once more; may a cloud settle over it; may blackness overwhelm its light.
6 그 밤이 캄캄한 어둠에 잡혔더라면, 해의 날 수와 달의 수에 들지 않았더라면,
6 That night--may thick darkness seize it; may it not be included among the days of the year nor be entered in any of the months.
7 그 밤에 자식을 배지 못하였더라면, 그 밤에 즐거운 소리가 나지 않았더라면,
7 May that night be barren; may no shout of joy be heard in it.
8 날을 저주하는 자들 곧 리워야단을 격동시키기에 익숙한 자들이 그 밤을 저주하였더라면,
8 May those who curse days curse that day, those who are ready to rouse Leviathan.
9 그 밤에 새벽 별들이 어두웠더라면, 그 밤이 광명을 바랄지라도 얻지 못하며 동틈을 보지 못하였더라면 좋았을 것을,
9 May its morning stars become dark; may it wait for daylight in vain and not see the first rays of dawn,
10 이는 내 모태의 문을 닫지 아니하여 내 눈으로 환난을 보게 하였음이로구나
10 for it did not shut the doors of the womb on me to hide trouble from my eyes.
11 어찌하여 내가 태에서 죽어 나오지 아니하였던가 어찌하여 내 어머니가 해산할 때에 내가 숨지지 아니하였던가
11 Why did I not perish at birth, and die as I came from the womb?
12 어찌하여 무릎이 나를 받았던가 어찌하여 내가 젖을 빨았던가
12 Why were there knees to receive me and breasts that I might be nursed?
13 그렇지 아니하였던들 이제는 내가 평안히 누워서 자고 쉬었을 것이니
13 For now I would be lying down in peace; I would be asleep and at rest
14 자기를 위하여 폐허를 일으킨 세상 임금들과 모사들과 함께 있었을 것이요
14 with kings and counselors of the earth, who built for themselves places now lying in ruins,
15 혹시 금을 가지며 은으로 집을 채운 고관들과 함께 있었을 것이며
15 with rulers who had gold, who filled their houses with silver.
16 또는 낙태되어 땅에 묻힌 아이처럼 나는 존재하지 않았겠고 빛을 보지 못한 아이들 같았을 것이라
16 Or why was I not hidden in the ground like a stillborn child, like an infant who never saw the light of day?
17 거기서는 악한 자가 소요를 그치며 거기서는 피곤한 자가 쉼을 얻으며
17 There the wicked cease from turmoil, and there the weary are at rest.
18 거기서는 갇힌 자가 다 함께 평안히 있어 감독자의 호통 소리를 듣지 아니하며
18 Captives also enjoy their ease; they no longer hear the slave driver`s shout.
19 거기서는 작은 자와 큰 자가 함께 있고 종이 상전에게서 놓이느니라
19 The small and the great are there, and the slave is freed from his master.
20 어찌하여 고난 당하는 자에게 빛을 주셨으며 마음이 아픈 자에게 생명을 주셨는고
20 Why is light given to those in misery, and life to the bitter of soul,
21 이러한 자는 죽기를 바라도 오지 아니하니 땅을 파고 숨긴 보배를 찾음보다 죽음을 구하는 것을 더하다가
21 to those who long for death that does not come, who search for it more than for hidden treasure,
22 무덤을 찾아 얻으면 심히 기뻐하고 즐거워하나니
22 who are filled with gladness and rejoice when they reach the grave?
23 하나님에게 둘러 싸여 길이 아득한 사람에게 어찌하여 빛을 주셨는고
23 Why is life given to a man whose way is hidden, whom God has hedged in?
24 나는 음식 앞에서도 탄식이 나며 내가 앓는 소리는 물이 쏟아지는 소리 같구나
24 For sighing comes to me instead of food; my groans pour out like water.
25 내가 두려워하는 그것이 내게 임하고 내가 무서워하는 그것이 내 몸에 미쳤구나
25 What I feared has come upon me; what I dreaded has happened to me.
26 나에게는 평온도 없고 안일도 없고 휴식도 없고 다만 불안만이 있구나
26 I have no peace, no quietness; I have no rest, but only turmoil."
4장
1 데만 사람 엘리바스가 대답하여 이르되
1 Then Eliphaz the Temanite replied:
2 누가 네게 말하면 네가 싫증을 내겠느냐, 누가 참고 말하지 아니하겠느냐
2 If someone ventures a word with you, will you be impatient? But who can keep from speaking?
3 보라 전에 네가 여러 사람을 훈계하였고 손이 늘어진 자를 강하게 하였고
3 Think how you have instructed many, how you have strengthened feeble hands.
4 넘어지는 자를 말로 붙들어 주었고 무릎이 약한 자를 강하게 하였거늘
4 Your words have supported those who stumbled; you have strengthened faltering knees.
5 이제 이 일이 네게 이르매 네가 힘들어 하고 이 일이 네게 닥치매 네가 놀라는구나
5 But now trouble comes to you, and you are discouraged; it strikes you, and you are dismayed.
6 네 경외함이 네 자랑이 아니냐 네 소망이 네 온전한 길이 아니냐
6 Should not your piety be your confidence and your blameless ways your hope?
7 생각하여 보라 죄 없이 망한 자가 누구인가 정직한 자의 끊어짐이 어디 있는가
7 Consider now: Who, being innocent, has ever perished? Where were the upright ever destroyed?
8 내가 보건대 악을 밭 갈고 독을 뿌리는 자는 그대로 거두나니
8 As I have observed, those who plow evil and those who sow trouble reap it.
9 다 하나님의 입 기운에 멸망하고 그의 콧김에 사라지느니라
9 At the breath of God they are destroyed; at the blast of his anger they perish.
10 사자의 우는 소리와 젊은 사자의 소리가 그치고 어린 사자의 이가 부러지며
10 The lions may roar and growl, yet the teeth of the great lions are broken.
11 사자는 사냥한 것이 없어 죽어 가고 암사자의 새끼는 흩어지느니라
11 The lion perishes for lack of prey, and the cubs of the lioness are scattered.
12 어떤 말씀이 내게 가만히 이르고 그 가느다란 소리가 내 귀에 들렸었나니
12 A word was secretly brought to me, my ears caught a whisper of it.
13 사람이 깊이 잠들 즈음 내가 그 밤에 본 환상으로 말미암아 생각이 번거로울 때에
13 Amid disquieting dreams in the night, when deep sleep falls on men,
14 두려움과 떨림이 내게 이르러서 모든 뼈마디가 흔들렸느니라
14 fear and trembling seized me and made all my bones shake.
15 그 때에 영이 내 앞으로 지나매 내 몸에 털이 주뼛하였느니라
15 A spirit glided past my face, and the hair on my body stood on end.
16 그 영이 서 있는데 나는 그 형상을 알아보지는 못하여도 오직 한 형상이 내 눈 앞에 있었느니라 그 때에 내가 조용한 중에 한 목소리를 들으니
16 It stopped, but I could not tell what it was. A form stood before my eyes, and I heard a hushed voice:
17 사람이 어찌 하나님보다 의롭겠느냐 사람이 어찌 그 창조하신 이보다 깨끗하겠느냐
17 `Can a mortal be more righteous than God? Can a man be more pure than his Maker?
18 하나님은 그의 종이라도 그대로 믿지 아니하시며 그의 천사라도 미련하다 하시나니
18 If God places no trust in his servants, if he charges his angels with error,
19 하물며 흙 집에 살며 티끌로 터를 삼고 하루살이 앞에서라도 무너질 자이겠느냐
19 how much more those who live in houses of clay, whose foundations are in the dust, who are crushed more readily than a moth!
20 아침과 저녁 사이에 부스러져 가루가 되며 영원히 사라지되 기억하는 자가 없으리라
20 Between dawn and dusk they are broken to pieces; unnoticed, they perish forever.
21 장막 줄이 그들에게서 뽑히지 아니하겠느냐 그들은 지혜가 없이 죽느니라
21 Are not the cords of their tent pulled up, so that they die without wisdom?`
5장
1 너는 부르짖어 보라 네게 응답할 자가 있겠느냐 거룩한 자 중에 네가 누구에게로 향하겠느냐
1 Call if you will, but who will answer you? To which of the holy ones will you turn?
2 분노가 미련한 자를 죽이고 시기가 어리석은 자를 멸하느니라
2 Resentment kills a fool, and envy slays the simple.
3 내가 미련한 자가 뿌리 내리는 것을 보고 그의 집을 당장에 저주하였노라
3 I myself have seen a fool taking root, but suddenly his house was cursed.
4 그의 자식들은 구원에서 멀고 성문에서 억눌리나 구하는 자가 없으며
4 His children are far from safety, crushed in court without a defender.
5 그가 추수한 것은 주린 자가 먹되 덫에 걸린 것도 빼앗으며 올무가 그의 재산을 향하여 입을 벌리느니라
5 The hungry consume his harvest, taking it even from among thorns, and the thirsty pant after his wealth.
6 재난은 티끌에서 일어나는 것이 아니며 고생은 흙에서 나는 것이 아니니라
6 For hardship does not spring from the soil, nor does trouble sprout from the ground.
7 사람은 고생을 위하여 났으니 불꽃이 위로 날아 가는 것 같으니라
7 Yet man is born to trouble as surely as sparks fly upward.
8 나라면 하나님을 찾겠고 내 일을 하나님께 의탁하리라
8 But if it were I, I would appeal to God; I would lay my cause before him.
9 하나님은 헤아릴 수 없이 큰 일을 행하시며 기이한 일을 셀 수 없이 행하시나니
9 He performs wonders that cannot be fathomed, miracles that cannot be counted.
10 비를 땅에 내리시고 물을 밭에 보내시며
10 He bestows rain on the earth; he sends water upon the countryside.
11 낮은 자를 높이 드시고 애곡하는 자를 일으키사 구원에 이르게 하시느니라
11 The lowly he sets on high, and those who mourn are lifted to safety.
12 하나님은 교활한 자의 계교를 꺾으사 그들의 손이 성공하지 못하게 하시며
12 He thwarts the plans of the crafty, so that their hands achieve no success.
13 지혜로운 자가 자기의 계략에 빠지게 하시며 간교한 자의 계략을 무너뜨리시므로
13 He catches the wise in their craftiness, and the schemes of the wily are swept away.
14 그들은 낮에도 어두움을 만나고 대낮에도 더듬기를 밤과 같이 하느니라
14 Darkness comes upon them in the daytime; at noon they grope as in the night.
15 하나님은 가난한 자를 강한 자의 칼과 그 입에서, 또한 그들의 손에서 구출하여 주시나니
15 He saves the needy from the sword in their mouth; he saves them from the clutches of the powerful.
16 그러므로 가난한 자가 희망이 있고 악행이 스스로 입을 다무느니라
16 So the poor have hope, and injustice shuts its mouth.
17 볼지어다 하나님께 징계 받는 자에게는 복이 있나니 그런즉 너는 전능자의 징계를 업신여기지 말지니라
17 Blessed is the man whom God corrects; so do not despise the discipline of the Almighty.
18 하나님은 아프게 하시다가 싸매시며 상하게 하시다가 그의 손으로 고치시나니
18 For he wounds, but he also binds up; he injures, but his hands also heal.
19 여섯 가지 환난에서 너를 구원하시며 일곱 가지 환난이라도 그 재앙이 네게 미치지 않게 하시며
19 From six calamities he will rescue you; in seven no harm will befall you.
20 기근 때에 죽음에서, 전쟁 때에 칼의 위협에서 너를 구원하실 터인즉
20 In famine he will ransom you from death, and in battle from the stroke of the sword.
21 네가 혀의 채찍을 피하여 숨을 수가 있고 멸망이 올 때에도 두려워하지 아니할 것이라
21 You will be protected from the lash of the tongue, and need not fear when destruction comes.
22 너는 멸망과 기근을 비웃으며 들짐승을 두려워하지 말라
22 You will laugh at destruction and famine, and need not fear the beasts of the earth.
23 들에 있는 돌이 너와 언약을 맺겠고 들짐승이 너와 화목하게 살 것이니라
23 For you will have a covenant with the stones of the field, and the wild animals will be at peace with you.
24 네가 네 장막의 평안함을 알고 네 우리를 살펴도 잃은 것이 없을 것이며
24 You will know that your tent is secure; you will take stock of your property and find nothing missing.
25 네 자손이 많아지며 네 후손이 땅의 풀과 같이 될 줄을 네가 알 것이라
25 You will know that your children will be many, and your descendants like the grass of the earth.
26 네가 장수하다가 무덤에 이르리니 마치 곡식단을 제 때에 들어올림 같으니라
26 You will come to the grave in full vigor, like sheaves gathered in season.
27 볼지어다 우리가 연구한 바가 이와 같으니 너는 들어 보라 그러면 네가 알리라
27 We have examined this, and it is true. So hear it and apply it to yourself.
6장
1 욥이 대답하여 이르되
1 Then Job replied:
2 나의 괴로움을 달아 보며 나의 파멸을 저울 위에 모두 놓을 수 있다면
2 If only my anguish could be weighed and all my misery be placed on the scales!
3 바다의 모래보다도 무거울 것이라 그러므로 나의 말이 경솔하였구나
3 It would surely outweigh the sand of the seas-- no wonder my words have been impetuous.
4 전능자의 화살이 내게 박히매 나의 영이 그 독을 마셨나니 하나님의 두려움이 나를 엄습하여 치는구나
4 The arrows of the Almighty are in me, my spirit drinks in their poison; God`s terrors are marshaled against me.
5 들나귀가 풀이 있으면 어찌 울겠으며 소가 꼴이 있으면 어찌 울겠느냐
5 Does a wild donkey bray when it has grass, or an ox bellow when it has fodder?
6 싱거운 것이 소금 없이 먹히겠느냐 닭의 알 흰자위가 맛이 있겠느냐
6 Is tasteless food eaten without salt, or is there flavor in the white of an egg ?
7 내 마음이 이런 것을 만지기도 싫어하나니 꺼리는 음식물 같이 여김이니라
7 I refuse to touch it; such food makes me ill.
8 나의 간구를 누가 들어 줄 것이며 나의 소원을 하나님이 허락하시랴
8 Oh, that I might have my request, that God would grant what I hope for,
9 이는 곧 나를 멸하시기를 기뻐하사 하나님이 그의 손을 들어 나를 끊어 버리실 것이라
9 that God would be willing to crush me, to let loose his hand and cut me off!
10 그러할지라도 내가 오히려 위로를 받고 그칠 줄 모르는 고통 가운데서도 기뻐하는 것은 내가 거룩하신 이의 말씀을 거역하지 아니하였음이라
10 Then I would still have this consolation-- my joy in unrelenting pain-- that I had not denied the words of the Holy One.
11 내가 무슨 기력이 있기에 기다리겠느냐 내 마지막이 어떠하겠기에 그저 참겠느냐
11 What strength do I have, that I should still hope? What prospects, that I should be patient?
12 나의 기력이 어찌 돌의 기력이겠느냐 나의 살이 어찌 놋쇠겠느냐
12 Do I have the strength of stone? Is my flesh bronze?
13 나의 도움이 내 속에 없지 아니하냐 나의 능력이 내게서 쫓겨나지 아니하였느냐
13 Do I have any power to help myself, now that success has been driven from me?
14 낙심한 자가 비록 전능자를 경외하기를 저버릴지라도 그의 친구로부터 동정을 받느니라
14 A despairing man should have the devotion of his friends, even though he forsakes the fear of the Almighty.
15 내 형제들은 개울과 같이 변덕스럽고 그들은 개울의 물살 같이 지나가누나
15 But my brothers are as undependable as intermittent streams, as the streams that overflow
16 얼음이 녹으면 물이 검어지며 눈이 그 속에 감추어질지라도
16 when darkened by thawing ice and swollen with melting snow,
17 따뜻하면 마르고 더우면 그 자리에서 아주 없어지나니
17 but that cease to flow in the dry season, and in the heat vanish from their channels.
18 대상들은 그들의 길을 벗어나서 삭막한 들에 들어가 멸망하느니라
18 Caravans turn aside from their routes; they go up into the wasteland and perish.
19 데마의 떼들이 그것을 바라보고 스바의 행인들도 그것을 사모하다가
19 The caravans of Tema look for water, the traveling merchants of Sheba look in hope.
20 거기 와서는 바라던 것을 부끄러워하고 낙심하느니라
20 They are distressed, because they had been confident; they arrive there, only to be disappointed.
21 이제 너희는 아무것도 아니로구나 너희가 두려운 일을 본즉 겁내는구나
21 Now you too have proved to be of no help; you see something dreadful and are afraid.
22 내가 언제 너희에게 무엇을 달라고 말했더냐 나를 위하여 너희 재물을 선물로 달라고 하더냐
22 Have I ever said, `Give something on my behalf, pay a ransom for me from your wealth,
23 내가 언제 말하기를 원수의 손에서 나를 구원하라 하더냐 폭군의 손에서 나를 구원하라 하더냐
23 deliver me from the hand of the enemy, ransom me from the clutches of the ruthless`?
24 내게 가르쳐서 나의 허물된 것을 깨닫게 하라 내가 잠잠하리라
24 Teach me, and I will be quiet; show me where I have been wrong.
25 옳은 말이 어찌 그리 고통스러운고, 너희의 책망은 무엇을 책망함이냐
25 How painful are honest words! But what do your arguments prove?
26 너희가 남의 말을 꾸짖을 생각을 하나 실망한 자의 말은 바람에 날아가느니라
26 Do you mean to correct what I say, and treat the words of a despairing man as wind?
27 너희는 고아를 제비 뽑으며 너희 친구를 팔아 넘기는구나
27 You would even cast lots for the fatherless and barter away your friend.
28 이제 원하건대 너희는 내게로 얼굴을 돌리라 내가 너희를 대면하여 결코 거짓말하지 아니하리라
28 But now be so kind as to look at me. Would I lie to your face?
29 너희는 돌이켜 행악자가 되지 말라 아직도 나의 의가 건재하니 돌아오라
29 Relent, do not be unjust; reconsider, for my integrity is at stake.
30 내 혀에 어찌 불의한 것이 있으랴 내 미각이 어찌 속임을 분간하지 못하랴
30 Is there any wickedness on my lips? Can my mouth not discern malice?[2024.11.1] 말씀읽기 욥기(Job) 29-30, 시편(Psalms) 119Oct 13, 2024 Read more [2024.10.31] 말씀읽기 욥기(Job) 28, 시편(Psalms) 118Oct 13, 2024 Read more [2024.10.30] 말씀읽기 욥기(Job) 27, 시편(Psalms) 117Oct 13, 2024 Read more [2024.10.29] 말씀읽기 욥기(Job) 25-26, 시편(Psalms) 116Oct 13, 2024 Read more [2024.10.28] 말씀읽기 욥기(Job) 23-24, 시편(Psalms) 115Oct 13, 2024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