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Bible Reading
[2022.6.29] 말씀읽기 - 삼하 (2 Samuel) 13-14, 잠언 (Proverbs) 26
삼하(2 Samuel)
13
1 그 후에 이 일이 있으니라 다윗의 아들 압살롬에게 아름다운 누이가 있으니 이름은 다말이라 다윗의 다른 아들 암논이 그를 사랑하나
1 In the course of time, Amnon son of David fell in love with Tamar, the beautiful sister of Absalom son of David.
2 그는 처녀이므로 어찌할 수 없는 줄을 알고 암논이 그의 누이 다말 때문에 울화로 말미암아 병이 되니라
2 Amnon became frustrated to the point of illness on account of his sister Tamar, for she was a virgin, and it seemed impossible for him to do anything to her.
3 암논에게 요나답이라 하는 친구가 있으니 그는 다윗의 형 시므아의 아들이요 심히 간교한 자라
3 Now Amnon had a friend named Jonadab son of Shimeah, David`s brother. Jonadab was a very shrewd man.
4 그가 암논에게 이르되 왕자여 당신은 어찌하여 나날이 이렇게 파리하여 가느냐 내게 말해 주지 아니하겠느냐 하니 암논이 말하되 내가 아우 압살롬의 누이 다말을 사랑함이니라 하니라
4 He asked Amnon, "Why do you, the king`s son, look so haggard morning after morning? Won`t you tell me?" Amnon said to him, "I`m in love with Tamar, my brother Absalom`s sister."
5 요나답이 그에게 이르되 침상에 누워 병든 체하다가 네 아버지가 너를 보러 오거든 너는 그에게 말하기를 원하건대 내 누이 다말이 와서 내게 떡을 먹이되 내가 보는 데에서 떡을 차려 그의 손으로 먹여 주게 하옵소서 하라 하니
5 Go to bed and pretend to be ill, Jonadab said. "When your father comes to see you, say to him, `I would like my sister Tamar to come and give me something to eat. Let her prepare the food in my sight so I may watch her and then eat it from her hand.` "
6 암논이 곧 누워 병든 체하다가 왕이 와서 그를 볼 때에 암논이 왕께 아뢰되 원하건대 내 누이 다말이 와서 내가 보는 데에서 과자 두어 개를 만들어 그의 손으로 내게 먹여 주게 하옵소서 하니
6 So Amnon lay down and pretended to be ill. When the king came to see him, Amnon said to him, "I would like my sister Tamar to come and make some special bread in my sight, so I may eat from her hand."
7 다윗이 사람을 그의 집으로 보내 다말에게 이르되 이제 네 오라버니 암논의 집으로 가서 그를 위하여 음식을 차리라 한지라
7 David sent word to Tamar at the palace: "Go to the house of your brother Amnon and prepare some food for him."
8 다말이 그 오라버니 암논의 집에 이르매 그가 누웠더라 다말이 밀가루를 가지고 반죽하여 그가 보는 데서 과자를 만들고 그 과자를 굽고
8 So Tamar went to the house of her brother Amnon, who was lying down. She took some dough, kneaded it, made the bread in his sight and baked it.
9 그 냄비를 가져다가 그 앞에 쏟아 놓아도 암논이 먹기를 거절하고 암논이 이르되 모든 사람을 내게서 나가게 하라 하니 다 그를 떠나 나가니라
9 Then she took the pan and served him the bread, but he refused to eat. "Send everyone out of here," Amnon said. So everyone left him.
10 암논이 다말에게 이르되 음식물을 가지고 침실로 들어오라 내가 네 손에서 먹으리라 하니 다말이 자기가 만든 과자를 가지고 침실에 들어가 그의 오라버니 암논에게 이르러
10 Then Amnon said to Tamar, "Bring the food here into my bedroom so I may eat from your hand." And Tamar took the bread she had prepared and brought it to her brother Amnon in his bedroom.
11 그에게 먹이려고 가까이 가지고 갈 때에 암논이 그를 붙잡고 그에게 이르되 나의 누이야 와서 나와 동침하자 하는지라
11 But when she took it to him to eat, he grabbed her and said, "Come to bed with me, my sister."
12 그가 그에게 대답하되 아니라 내 오라버니여 나를 욕되게 하지 말라 이런 일은 이스라엘에서 마땅히 행하지 못할 것이니 이 어리석은 일을 행하지 말라
12 Don`t, my brother! she said to him. "Don`t force me. Such a thing should not be done in Israel! Don`t do this wicked thing.
13 내가 이 수치를 지니고 어디로 가겠느냐 너도 이스라엘에서 어리석은 자 중의 하나가 되리라 이제 청하건대 왕께 말하라 그가 나를 네게 주기를 거절하지 아니하시리라 하되
13 What about me? Where could I get rid of my disgrace? And what about you? You would be like one of the wicked fools in Israel. Please speak to the king; he will not keep me from being married to you."
14 암논이 그 말을 듣지 아니하고 다말보다 힘이 세므로 억지로 그와 동침하니라
14 But he refused to listen to her, and since he was stronger than she, he raped her.
15 그리하고 암논이 그를 심히 미워하니 이제 미워하는 미움이 전에 사랑하던 사랑보다 더한지라 암논이 그에게 이르되 일어나 가라 하니
15 Then Amnon hated her with intense hatred. In fact, he hated her more than he had loved her. Amnon said to her, "Get up and get out!"
16 다말이 그에게 이르되 옳지 아니하다 나를 쫓아보내는 이 큰 악은 아까 내게 행한 그 악보다 더하다 하되 암논이 그를 듣지 아니하고
16 No! she said to him. "Sending me away would be a greater wrong than what you have already done to me." But he refused to listen to her.
17 그가 부리는 종을 불러 이르되 이 계집을 내게서 이제 내보내고 곧 문빗장을 지르라 하니
17 He called his personal servant and said, "Get this woman out of here and bolt the door after her."
18 암논의 하인이 그를 끌어내고 곧 문빗장을 지르니라 다말이 채색옷을 입었으니 출가하지 아니한 공주는 이런 옷으로 단장하는 법이라
18 So his servant put her out and bolted the door after her. She was wearing a richly ornamented robe, for this was the kind of garment the virgin daughters of the king wore.
19 다말이 재를 자기의 머리에 덮어쓰고 그의 채색옷을 찢고 손을 머리 위에 얹고 가서 크게 울부짖으니라
19 Tamar put ashes on her head and tore the ornamented robe she was wearing. She put her hand on her head and went away, weeping aloud as she went.
20 그의 오라버니 압살롬이 그에게 이르되 네 오라버니 암논이 너와 함께 있었느냐 그러나 그는 네 오라버니이니 누이야 지금은 잠잠히 있고 이것으로 말미암아 근심하지 말라 하니라 이에 다말이 그의 오라버니 압살롬의 집에 있어 처량하게 지내니라
20 Her brother Absalom said to her, "Has that Amnon, your brother, been with you? Be quiet now, my sister; he is your brother. Don`t take this thing to heart." And Tamar lived in her brother Absalom`s house, a desolate woman.
21 다윗 왕이 이 모든 일을 듣고 심히 노하니라
21 When King David heard all this, he was furious.
22 압살롬은 암논이 그의 누이 다말을 욕되게 하였으므로 그를 미워하여 암논에 대하여 잘잘못을 압살롬이 말하지 아니하니라
22 Absalom never said a word to Amnon, either good or bad; he hated Amnon because he had disgraced his sister Tamar.
23 만 이 년 후에 에브라임 곁 바알하솔에서 압살롬이 양 털을 깎는 일이 있으매 압살롬이 왕의 모든 아들을 청하고
23 Two years later, when Absalom`s sheepshearers were at Baal Hazor near the border of Ephraim, he invited all the king`s sons to come there.
24 압살롬이 왕께 나아가 말하되 이제 종에게 양 털 깎는 일이 있사오니 청하건대 왕은 신하들을 데리시고 당신의 종과 함께 가사이다 하니
24 Absalom went to the king and said, "Your servant has had shearers come. Will the king and his officials please join me?"
25 왕이 압살롬에게 이르되 아니라 내 아들아 이제 우리가 다 갈 것 없다 네게 누를 끼칠까 하노라 하니라 압살롬이 그에게 간청하였으나 그가 가지 아니하고 그에게 복을 비는지라
25 No, my son, the king replied. "All of us should not go; we would only be a burden to you." Although Absalom urged him, he still refused to go, but gave him his blessing.
26 압살롬이 이르되 그렇게 하지 아니하시려거든 청하건대 내 형 암논이 우리와 함께 가게 하옵소서 왕이 그에게 이르되 그가 너와 함께 갈 것이 무엇이냐 하되
26 Then Absalom said, "If not, please let my brother Amnon come with us." The king asked him, "Why should he go with you?"
27 압살롬이 간청하매 왕이 암논과 왕의 모든 아들을 그와 함께 그에게 보내니라
27 But Absalom urged him, so he sent with him Amnon and the rest of the king`s sons.
28 압살롬이 이미 그의 종들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이제 암논의 마음이 술로 즐거워할 때를 자세히 보다가 내가 너희에게 암논을 치라 하거든 그를 죽이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너희는 담대히 용기를 내라 한지라
28 Absalom ordered his men, "Listen! When Amnon is in high spirits from drinking wine and I say to you, `Strike Amnon down,` then kill him. Don`t be afraid. Have not I given you this order? Be strong and brave."
29 압살롬의 종들이 압살롬의 명령대로 암논에게 행하매 왕의 모든 아들들이 일어나 각기 노새를 타고 도망하니라
29 So Absalom`s men did to Amnon what Absalom had ordered. Then all the king`s sons got up, mounted their mules and fled.
30 그들이 길에 있을 때에 압살롬이 왕의 모든 아들들을 죽이고 하나도 남기지 아니하였다는 소문이 다윗에게 이르매
30 While they were on their way, the report came to David: "Absalom has struck down all the king`s sons; not one of them is left."
31 왕이 곧 일어나서 자기의 옷을 찢고 땅에 드러눕고 그의 신하들도 다 옷을 찢고 모셔 선지라
31 The king stood up, tore his clothes and lay down on the ground; and all his servants stood by with their clothes torn.
32 다윗의 형 시므아의 아들 요나답이 아뢰어 이르되 내 주여 젊은 왕자들이 다 죽임을 당한 줄로 생각하지 마옵소서 오직 암논만 죽었으리이다 그가 압살롬의 누이 다말을 욕되게 한 날부터 압살롬이 결심한 것이니이다
32 But Jonadab son of Shimeah, David`s brother, said, "My lord should not think that they killed all the princes; only Amnon is dead. This has been Absalom`s expressed intention ever since the day Amnon raped his sister Tamar.
33 그러하온즉 내 주 왕이여 왕자들이 다 죽은 줄로 생각하여 상심하지 마옵소서 오직 암논만 죽었으리이다 하니라
33 My lord the king should not be concerned about the report that all the king`s sons are dead. Only Amnon is dead."
34 이에 압살롬은 도망하니라 파수하는 청년이 눈을 들어 보니 보아라 뒷산 언덕길로 여러 사람이 오는도다
34 Meanwhile, Absalom had fled. Now the man standing watch looked up and saw many people on the road west of him, coming down the side of the hill. The watchman went and told the king, "I see men in the direction of Horonaim, on the side of the hill."
35 요나답이 왕께 아뢰되 보소서 왕자들이 오나이다 당신의 종이 말한 대로 되었나이다 하고
35 Jonadab said to the king, "See, the king`s sons are here; it has happened just as your servant said."
36 말을 마치자 왕자들이 이르러 소리를 높여 통곡하니 왕과 그의 모든 신하들도 심히 통곡하니라
36 As he finished speaking, the king`s sons came in, wailing loudly. The king, too, and all his servants wept very bitterly.
37 압살롬은 도망하여 그술 왕 암미훌의 아들 달매에게로 갔고 다윗은 날마다 그의 아들로 말미암아 슬퍼하니라
37 Absalom fled and went to Talmai son of Ammihud, the king of Geshur. But King David mourned for his son every day.
38 압살롬이 도망하여 그술로 가서 거기에 산 지 삼 년이라
38 After Absalom fled and went to Geshur, he stayed there three years.
39 다윗 왕의 마음이 압살롬을 향하여 간절하니 암논은 이미 죽었으므로 왕이 위로를 받았음이더라
39 And the spirit of the king longed to go to Absalom, for he was consoled concerning Amnon`s death.
14장
1 스루야의 아들 요압이 왕의 마음이 압살롬에게로 향하는 줄 알고
1 Joab son of Zeruiah knew that the king`s heart longed for Absalom.
2 드고아에 사람을 보내 거기서 지혜로운 여인 하나를 데려다가 그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너는 상주가 된 것처럼 상복을 입고 기름을 바르지 말고 죽은 사람을 위하여 오래 슬퍼하는 여인 같이 하고
2 So Joab sent someone to Tekoa and had a wise woman brought from there. He said to her, "Pretend you are in mourning. Dress in mourning clothes, and don`t use any cosmetic lotions. Act like a woman who has spent many days grieving for the dead.
3 왕께 들어가서 그에게 이러이러하게 말하라고 요압이 그의 입에 할 말을 넣어 주니라
3 Then go to the king and speak these words to him." And Joab put the words in her mouth.
4 드고아 여인이 왕께 아뢸 때에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이르되 왕이여 도우소서 하니
4 When the woman from Tekoa went to the king, she fell with her face to the ground to pay him honor, and she said, "Help me, O king!"
5 왕이 그에게 이르되 무슨 일이냐 하니라 대답하되 나는 진정으로 과부니이다 남편은 죽고
5 The king asked her, "What is troubling you?" She said, "I am indeed a widow; my husband is dead.
6 이 여종에게 아들 둘이 있더니 그들이 들에서 싸우나 그들을 말리는 사람이 아무도 없으므로 한 아이가 다른 아이를 쳐죽인지라
6 I your servant had two sons. They got into a fight with each other in the field, and no one was there to separate them. One struck the other and killed him.
7 온 족속이 일어나서 당신의 여종 나를 핍박하여 말하기를 그의 동생을 쳐죽인 자를 내놓으라 우리가 그의 동생 죽인 죄를 갚아 그를 죽여 상속자 될 것까지 끊겠노라 하오니 그러한즉 그들이 내게 남아 있는 숯불을 꺼서 내 남편의 이름과 씨를 세상에 남겨두지 아니하겠나이다 하니
7 Now the whole clan has risen up against your servant; they say, `Hand over the one who struck his brother down, so that we may put him to death for the life of his brother whom he killed; then we will get rid of the heir as well.` They would put out the only burning coal I have left, leaving my husband neither name nor descendant on the face of the earth."
8 왕이 여인에게 이르되 네 집으로 가라 내가 너를 위하여 명령을 내리리라 하는지라
8 The king said to the woman, "Go home, and I will issue an order in your behalf."
9 드고아 여인이 왕께 아뢰되 내 주 왕이여 그 죄는 나와 내 아버지의 집으로 돌릴 것이니 왕과 왕위는 허물이 없으리이다
9 But the woman from Tekoa said to him, "My lord the king, let the blame rest on me and on my father`s family, and let the king and his throne be without guilt."
10 왕이 이르되 누구든지 네게 말하는 자를 내게로 데려오라 그가 다시는 너를 건드리지도 못하리라 하니라
10 The king replied, "If anyone says anything to you, bring him to me, and he will not bother you again."
11 여인이 이르되 청하건대 왕은 왕의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사 원수 갚는 자가 더 죽이지 못하게 하옵소서 내 아들을 죽일까 두렵나이다 하니 왕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네 아들의 머리카락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하니라
11 She said, "Then let the king invoke the LORD his God to prevent the avenger of blood from adding to the destruction, so that my son will not be destroyed." "As surely as the LORD lives," he said, "not one hair of your son`s head will fall to the ground."
12 여인이 이르되 청하건대 당신의 여종을 용납하여 한 말씀을 내 주 왕께 여쭙게 하옵소서 하니 그가 이르되 말하라 하니라
12 Then the woman said, "Let your servant speak a word to my lord the king." "Speak," he replied.
13 여인이 이르되 그러면 어찌하여 왕께서 하나님의 백성에게 대하여 이같은 생각을 하셨나이까 이 말씀을 하심으로 왕께서 죄 있는 사람 같이 되심은 그 내쫓긴 자를 왕께서 집으로 돌아오게 하지 아니하심이니이다
13 The woman said, "Why then have you devised a thing like this against the people of God? When the king says this, does he not convict himself, for the king has not brought back his banished son?
14 우리는 필경 죽으리니 땅에 쏟아진 물을 다시 담지 못함 같을 것이오나 하나님은 생명을 빼앗지 아니하시고 방책을 베푸사 내쫓긴 자가 하나님께 버린 자가 되지 아니하게 하시나이다
14 Like water spilled on the ground, which cannot be recovered, so we must die. But God does not take away life; instead, he devises ways so that a banished person may not remain estranged from him.
15 이제 내가 와서 내 주 왕께 이 말씀을 여쭙는 것은 백성들이 나를 두렵게 하므로 당신의 여종이 스스로 말하기를 내가 왕께 여쭈오면 혹시 종이 청하는 것을 왕께서 시행하실 것이라
15 And now I have come to say this to my lord the king because the people have made me afraid. Your servant thought, `I will speak to the king; perhaps he will do what his servant asks.
16 왕께서 들으시고 나와 내 아들을 함께 하나님의 기업에서 끊을 자의 손으로부터 주의 종을 구원하시리라 함이니이다
16 Perhaps the king will agree to deliver his servant from the hand of the man who is trying to cut off both me and my son from the inheritance God gave us.`
17 당신의 여종이 또 스스로 말하기를 내 주 왕의 말씀이 나의 위로가 되기를 원한다 하였사오니 이는 내 주 왕께서 하나님의 사자 같이 선과 악을 분간하심이니이다 원하건대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왕과 같이 계시옵소서
17 And now your servant says, `May the word of my lord the king bring me rest, for my lord the king is like an angel of God in discerning good and evil. May the LORD your God be with you.`
18 왕이 그 여인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바라노니 내가 네게 묻는 것을 내게 숨기지 말라 여인이 이르되 내 주 왕은 말씀하옵소서
18 Then the king said to the woman, "Do not keep from me the answer to what I am going to ask you." "Let my lord the king speak," the woman said.
19 왕이 이르되 이 모든 일에 요압이 너와 함께 하였느냐 하니 여인이 대답하여 이르되 내 주 왕의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옵나니 내 주 왕의 말씀을 좌로나 우로나 옮길 자가 없으리이다 왕의 종 요압이 내게 명령하였고 그가 이 모든 말을 왕의 여종의 입에 넣어 주었사오니
19 The king asked, "Isn`t the hand of Joab with you in all this?" The woman answered, "As surely as you live, my lord the king, no one can turn to the right or to the left from anything my lord the king says. Yes, it was your servant Joab who instructed me to do this and who put all these words into the mouth of your servant.
20 이는 왕의 종 요압이 이 일의 형편을 바꾸려 하여 이렇게 함이니이다 내 주 왕의 지혜는 하나님의 사자의 지혜와 같아서 땅에 있는 일을 다 아시나이다 하니라
20 Your servant Joab did this to change the present situation. My lord has wisdom like that of an angel of God--he knows everything that happens in the land."
21 왕이 요압에게 이르되 내가 이 일을 허락하였으니 가서 청년 압살롬을 데려오라 하니라
21 The king said to Joab, "Very well, I will do it. Go, bring back the young man Absalom."
22 요압이 땅에 엎드려 절하고 왕을 위하여 복을 빌고 요압이 이르되 내 주 왕이여 종의 구함을 왕이 허락하시니 종이 왕 앞에서 은혜 입은 줄을 오늘 아나이다 하고
22 Joab fell with his face to the ground to pay him honor, and he blessed the king. Joab said, "Today your servant knows that he has found favor in your eyes, my lord the king, because the king has granted his servant`s request."
23 요압이 일어나 그술로 가서 압살롬을 데리고 예루살렘으로 오니
23 Then Joab went to Geshur and brought Absalom back to Jerusalem.
24 왕이 이르되 그를 그의 집으로 물러가게 하여 내 얼굴을 볼 수 없게 하라 하매 압살롬이 자기 집으로 돌아가고 왕의 얼굴을 보지 못하니라
24 But the king said, "He must go to his own house; he must not see my face." So Absalom went to his own house and did not see the face of the king.
25 온 이스라엘 가운데에서 압살롬 같이 아름다움으로 크게 칭찬 받는 자가 없었으니 그는 발바닥부터 정수리까지 흠이 없음이라
25 In all Israel there was not a man so highly praised for his handsome appearance as Absalom. From the top of his head to the sole of his foot there was no blemish in him.
26 그의 머리털이 무거우므로 연말마다 깎았으며 그의 머리 털을 깎을 때에 그것을 달아본즉 그의 머리털이 왕의 저울로 이백 세겔이었더라
26 Whenever he cut the hair of his head--he used to cut his hair from time to time when it became too heavy for him--he would weigh it, and its weight was two hundred shekels by the royal standard.
27 압살롬이 아들 셋과 딸 하나를 낳았는데 딸의 이름은 다말이라 그는 얼굴이 아름다운 여자더라
27 Three sons and a daughter were born to Absalom. The daughter`s name was Tamar, and she became a beautiful woman.
28 압살롬이 이태 동안 예루살렘에 있으되 왕의 얼굴을 보지 못하였으므로
28 Absalom lived two years in Jerusalem without seeing the king`s face.
29 압살롬이 요압을 왕께 보내려 하여 압살롬이 요압에게 사람을 보내 부르되 그에게 오지 아니하고 또 다시 그에게 보내되 오지 아니하는지라
29 Then Absalom sent for Joab in order to send him to the king, but Joab refused to come to him. So he sent a second time, but he refused to come.
30 압살롬이 자기의 종들에게 이르되 보라 요압의 밭이 내 밭 근처에 있고 거기 보리가 있으니 가서 불을 지르라 하니라 압살롬의 종들이 그 밭에 불을 질렀더니
30 Then he said to his servants, "Look, Joab`s field is next to mine, and he has barley there. Go and set it on fire." So Absalom`s servants set the field on fire.
31 요압이 일어나 압살롬의 집으로 가서 그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네 종들이 내 밭에 불을 질렀느냐 하니
31 Then Joab did go to Absalom`s house and he said to him, "Why have your servants set my field on fire?"
32 압살롬이 요압에게 대답하되 내가 일찍이 사람을 네게 보내 너를 이리로 오라고 청한 것은 내가 너를 왕께 보내 아뢰게 하기를 어찌하여 내가 그술에서 돌아오게 되었나이까 이 때까지 거기에 있는 것이 내게 나았으리이다 하려 함이로라 이제는 네가 나로 하여금 왕의 얼굴을 볼 수 있게 하라 내가 만일 죄가 있으면 왕이 나를 죽이시는 것이 옳으니라 하는지라
32 Absalom said to Joab, "Look, I sent word to you and said, `Come here so I can send you to the king to ask, "Why have I come from Geshur? It would be better for me if I were still there!" ` Now then, I want to see the king`s face, and if I am guilty of anything, let him put me to death."
33 요압이 왕께 나아가서 그에게 아뢰매 왕이 압살롬을 부르니 그가 왕께 나아가 그 앞에서 얼굴을 땅에 대어 그에게 절하매 왕이 압살롬과 입을 맞추니라
33 So Joab went to the king and told him this. Then the king summoned Absalom, and he came in and bowed down with his face to the ground before the king. And the king kissed Absalom.잠언 (Proverbs)
26
1 미련한 자에게는 영예가 적당하지 아니하니 마치 여름에 눈 오는 것과 추수 때에 비 오는 것 같으니라
1 Like snow in summer or rain in harvest, honor is not fitting for a fool.
2 까닭 없는 저주는 참새가 떠도는 것과 제비가 날아가는 것 같이 이루어지지 아니하느니라
2 Like a fluttering sparrow or a darting swallow, an undeserved curse does not come to rest.
3 말에게는 채찍이요 나귀에게는 재갈이요 미련한 자의 등에는 막대기니라
3 A whip for the horse, a halter for the donkey, and a rod for the backs of fools!
4 미련한 자의 어리석은 것을 따라 대답하지 말라 두렵건대 너도 그와 같을까 하노라
4 Do not answer a fool according to his folly, or you will be like him yourself.
5 미련한 자에게는 그의 어리석음을 따라 대답하라 두렵건대 그가 스스로 지혜롭게 여길까 하노라
5 Answer a fool according to his folly, or he will be wise in his own eyes.
6 미련한 자 편에 기별하는 것은 자기의 발을 베어 버림과 해를 받음과 같으니라
6 Like cutting off one`s feet or drinking violence is the sending of a message by the hand of a fool.
7 저는 자의 다리는 힘 없이 달렸나니 미련한 자의 입의 잠언도 그러하니라
7 Like a lame man`s legs that hang limp is a proverb in the mouth of a fool.
8 미련한 자에게 영예를 주는 것은 돌을 물매에 매는 것과 같으니라
8 Like tying a stone in a sling is the giving of honor to a fool.
9 미련한 자의 입의 잠언은 술 취한 자가 손에 든 가시나무 같으니라
9 Like a thornbush in a drunkard`s hand is a proverb in the mouth of a fool.
10 장인이 온갖 것을 만들지라도 미련한 자를 고용하는 것은 지나가는 행인을 고용함과 같으니라
10 Like an archer who wounds at random is he who hires a fool or any passer-by.
11 개가 그 토한 것을 도로 먹는 것 같이 미련한 자는 그 미련한 것을 거듭 행하느니라
11 As a dog returns to its vomit, so a fool repeats his folly.
12 네가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는 자를 보느냐 그보다 미련한 자에게 오히려 희망이 있느니라
12 Do you see a man wise in his own eyes? There is more hope for a fool than for him.
13 게으른 자는 길에 사자가 있다 거리에 사자가 있다 하느니라
13 The sluggard says, "There is a lion in the road, a fierce lion roaming the streets!"
14 문짝이 돌쩌귀를 따라서 도는 것 같이 게으른 자는 침상에서 도느니라
14 As a door turns on its hinges, so a sluggard turns on his bed.
15 게으른 자는 그 손을 그릇에 넣고도 입으로 올리기를 괴로워하느니라
15 The sluggard buries his hand in the dish; he is too lazy to bring it back to his mouth.
16 게으른 자는 사리에 맞게 대답하는 사람 일곱보다 자기를 지혜롭게 여기느니라
16 The sluggard is wiser in his own eyes than seven men who answer discreetly.
17 길로 지나가다가 자기와 상관 없는 다툼을 간섭하는 자는 개의 귀를 잡는 자와 같으니라
17 Like one who seizes a dog by the ears is a passer-by who meddles in a quarrel not his own.
18 횃불을 던지며 화살을 쏘아서 사람을 죽이는 미친 사람이 있나니
18 Like a madman shooting firebrands or deadly arrows
19 자기의 이웃을 속이고 말하기를 내가 희롱하였노라 하는 자도 그러하니라
19 is a man who deceives his neighbor and says, "I was only joking!"
20 나무가 다하면 불이 꺼지고 말쟁이가 없어지면 다툼이 쉬느니라
20 Without wood a fire goes out; without gossip a quarrel dies down.
21 숯불 위에 숯을 더하는 것과 타는 불에 나무를 더하는 것 같이 다툼을 좋아하는 자는 시비를 일으키느니라
21 As charcoal to embers and as wood to fire, so is a quarrelsome man for kindling strife.
22 남의 말 하기를 좋아하는 자의 말은 별식과 같아서 뱃속 깊은 데로 내려가느니라
22 The words of a gossip are like choice morsels; they go down to a man`s inmost parts.
23 온유한 입술에 악한 마음은 낮은 은을 입힌 토기니라
23 Like a coating of glaze over earthenware are fervent lips with an evil heart.
24 원수는 입술로는 꾸미고 속으로는 속임을 품나니
24 A malicious man disguises himself with his lips, but in his heart he harbors deceit.
25 그 말이 좋을지라도 믿지 말 것은 그 마음에 일곱 가지 가증한 것이 있음이니라
25 Though his speech is charming, do not believe him, for seven abominations fill his heart.
26 속임으로 그 미움을 감출지라도 그의 악이 회중 앞에 드러나리라
26 His malice may be concealed by deception, but his wickedness will be exposed in the assembly.
27 함정을 파는 자는 그것에 빠질 것이요 돌을 굴리는 자는 도리어 그것에 치이리라
27 If a man digs a pit, he will fall into it; if a man rolls a stone, it will roll back on him.
28 거짓말 하는 자는 자기가 해한 자를 미워하고 아첨하는 입은 패망을 일으키느니라
28 A lying tongue hates those it hurts, and a flattering mouth works ru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