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 컬럼/말씀 묵상

Admin view 1288 03.26.16

TCC 목회컬럼

끝까지견디고깨어있는 (마태복음24:36-44)

36 그러나그날과그때는아무도모르나니하늘의천사들도, 아들도모르고오직아버지만아시느니라36 But concerning that day and hourno one knows, not even the angels of heaven, nor the Son, but the Father only. 
37 노아의때와같이인자의임함도그러하리라37 For as were the days of Noah, so will be the coming of the Son of Man.
38 홍수전에노아가방주에들어가던날까지사람들이먹고마시고장가들고시집가고있으면서  38 For as in those days before the flood they were eating and drinking,marrying and giving in marriage, untilthe day when Noah entered the ark, 
39 홍수가나서그들을다멸하기까지깨닫지못하였으니인자의임함도이와같으리라 39 and they were unaware until the flood came and swept them all away,so will be the coming of the Son of Man. 
40 그때에두사람이밭에있으매한사람은데려가고한사람은버려둠을당할것이요 
40 Then two men will be in the field; one will be taken and one left. 
41 두여자가맷돌질을하고있으매한사람은데려가고한사람은버려둠을당할것이니라 
41 Two women will be grindingat the mill; one will be taken and one left. 
42 그러므로깨어있으라어느날에너희주가임할는지너희가알지못함이니라  42 Therefore, stay awake, for you do not know on what dayyour Lord is coming. 
43 너희도아는바니만일집주인이도둑이어느시각에올줄을알았더라면깨어있어그집을뚫지못하게하였으리라 43 But know this, that if the master of the house had known in what part of the nightthe thief was coming, he would have stayed awake and would not have let his house be broken into. 

44 이러므로너희도준비하고있으라생각하지않은때에인자가오리라 
44 Therefore you also must beready, forthe Son of Man is coming at an hour you do not expect. 

본문의 내용은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입성하시고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 사이인 수요일쯤 마지막 당부와도 같은 말씀으로 주님의 다시 오심을 준비하는 삶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마태복음 24장과 25장을 마태복음의 종말론이라 부르며 내용도 세상 끝에 될 일들을 기록하고 있다. 사실 이 말씀들은 어느 때에 읽어보아도 두렵고 긴장되는 말씀이다. 특별히 하루하루 정신 없이 내일에 바빠 뛰어 다니는 현대인들에겐 마지막, 종말, 주님의 재림, 심판, 이런 단어는 크나큰 경고가 아닐 수 없다. 그래서 더욱이 신앙의 나태함을 극복하기 위해 마태복음 24-25장을 여러 번 읽으라고 권하는 것이다.

언제나 마지막은 두 가지 부류로 나뉘어진다. 구원 얻는 사람과 구원받지 못할 사람, 영원한 축복을 누릴 사람과 영원한 형벌을 받을 사람, 한쪽에는 영원한 큰 기쁨이 있고, 한 쪽에는 영원한 슬픔만이 있다. 이미 마태복음 13장의 가라지 비유를 통해 알고 있는 바대로 이 세상에는 선한 사람과 악한 사람이 함께 섞여 살고 있고 그것은 교회 안에도 마찬가지다. 어떤 때에는 악한 사람이 더 잘되는 것처럼 보이고 선한 사람은 계속 고통을 당하는 것처럼 보기도하지만 지금 현실과 겉만 봐서는 절대로 속단할 수 없다. 추수 때 우리는 알곡과 쭉정이 성공과 실패 축복과 저주를 알게 될 것이다.

예수님은마태복음 24장과 25장을통해세상의종말(멸망)이(우리인생의종말, 죽음도포함된다) 언제올지모르기때문에끝까지견디고깨어있는삶을살라고강조한다.

그렇다면끝까지견디고깨어있는다는의미는무엇일까? 이것을알아야우리가마지막에주님앞에섰을때후회하지않을수있을것이다.

첫째는미혹되지말라고마태복음 24장4과11절에강조하고있다. 여기서미혹이라는단어는헬라어로 ‘플라나오’이고, 이말은 ‘플라네’에서온말로써 ‘부정’하다즉, 전통이나신앙에서 ‘이탈’하다. 죄를뜻하는단어로써진리로부터 ‘방황하다, 헤메다, 속다, 죄를짓다, 넋을잃어길에서벗어나다. 라는뜻이다.

즉, 마지막때에는많은사람들이진리에서벗어나방황한다는것이다. 이이유는많은사람들이예수이름으로와서 ‘나는그리스도라’하며비진리를가르치며, 또한문화를통해비진리를진리처럼받아들이고결국진리에서벗어난가치관과세계관으로살아가게된다. 뿐만아니라말씀의진리를삶으로살며들어내야할많은작은예수, 크리스천들의삶속에참진리를들어내지못하고살기때문에세상사람들은당연히진리에서벗어나방황하게된다는것이다. 왜냐하면세상은절대성경을보지않고나를보고배우기때문이다. 즉, 목사든사역자든선생이든크리스찬이든그들의삶이진리를보여주고있지못하기때문에많은사람들이 ‘진리에서벗어나방황’한다는것이다.

가장피부로와닫는예로이제는직장을들어갈때종교란에 ‘기독교’라고쓰면더불리하다는것이다. 심지어는믿는사장들도요즘청년들이기독교라고해놓도더본이안되고개판이라차라리믿지않는청년들을뽑게된다고한다. 그이유는미혹되었기때문이다. 진리의말씀을읽지않고듣지않고공부하지않고암기하며묵상하지않기에삶으로말씀을살지못하고결국세대를변화시켜야하는성도들이세대를본받고있기때문이다.

영화 ‘도가니’에이런대사가있다. “우리가싸워야하는세상을바꾸기위함이아니라세상이우리를바꾸지못하도록하기위함이라고참공감하는대사지만마음한편이아프다. 왜냐하면진리이신그리스도의생명이있는자라면, 그리스도의능력이있는자라면빛과소금이며그러므로자신이변할뿐아니라가정을, 내가속한공동체를, 캠퍼스를, 직장을변화시킬수있어야하는데우리는방어만해야하는현실속에살고있으니말이다. 그래서예수님은끝까지견디고깨어있으라고말씀하시며 ‘미혹되지’말라고경고하시는것이다.

두번째는우선순위를잘결정해야한다. 마태복음25장에첫번째나오는열처녀비유를통해알수있는것은먼저해야할것과나중에해야할것을잘정해야한다는것이다. 즉, 우리의삶에우선순위를바르게세우지않으면결국천국잔치에참여할수없다.

우리가 잘 아는 이 비유는 5명의 지혜로운 처녀와 5명의 미련한 처녀가 나오고 5명은 혼인 잔치에 참여했고 5명은 혼인 잔치에 참여 하지 못했다. 본문을 자세히 보면 한가지 결론을 얻을 수 있다. 그것은 우선 순위의 문제이다.

슬기로운처녀와미련한처녀의공통점은신랑을맞이러갔고, 신랑을기다렸으며, 등불을준비했고, 둘다졸았다또한둘다신랑이온다는소리를들었고, 그소리를듣고등불을손질까지했다. 그런데여기부터가문제다. 예비의기름을준비하지못했던것이다. 빌리려했지만빌릴수없었다. 그래서가계로사러갔고결국기름을사왔지만이미대문은닫혀있었다.

그렇다면왜미련한처녀들이기름을추가로준비하지못했을까? 이것이바로우선순위에문제이다. 본문에나와있지않지만신부의들러리들도결혼의당사지못지않게인기있고중요한역할이라꾸미고치장을했다고한다. 그런데문제는자신의역할을잃어버리면서까지우선해야할일을하지않고하고싶은일을했던것이다. 혼인예식의주인공을도와야하는역할은소홀하고자신을꾸미는일에집중할때결국혼인잔치에참여하지못한것이다.

이말은우리의인생의주어가하나님이되는삶, 하나님의시간을살고하나님의일을생각하는삶

나의나됨을고백하고하나님의하나님되심을인정하는삶, 외적인형식과외식에집중하는것이아니라내면을돌아보고정검하며매순간나의정체성을확인하고먼저그의나라와그의의를구하는삶을살아야한다는것이다. 이것이바로깨어있는삶의모습이다. 물론넘어진다. 하지만지혜로운자들은다시하나님안에서일어나는것이다.

마지막으로목적대로살아야한다. 마태복음 25장의두번째비유는달란트비유이다. 한달란트두달란트다섯달란트를각각맞은종들의이야기이다.

달란트의목적은뭘까? 쓰는것이다. 그런데두명은썼고한명은쓰지않고땅에뭍었던것이다. 장사를해서얼마를남기고얼마를잃었느냐가중요한것이아니라. 달란트를목적대로썻느냐하는것이다. 그런데한달란트받은종은쓰지않고뭍어놓았던것이다. 우리가꼭깨달아야하는것은내가얼마를받았느냐가아니고받은것을가지고어떻게쓰느냐인것이다.

달란트를 받지 않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 하나님은 소수의 특별한 사람에게만 삶의 축복을 주신 것이 아니다. 우리 모두에게 동일하게 고귀한 삶을 주셨다. 하나님은 우리 에게 인생을 맡기셨다. 그래서 우리는 언젠가 어떤 인생을 살았는지에 대해 결산할 때가 올 것을 기억 해야 한다. 착하고 신실하게 산 사람이 있을 것이고, 악하고 게으르게 산 사람이 있을 것이다.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살아가는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그리고 주님의 재림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기준을 제시해 주는 것이다.

아까이야기했던 ‘도가니’에주인공공유는자신의딸솔이의  술수비를만들기위해청각장애인학교에취직을하게된다. 그런데그학교에서있어서는안될이상한일들이일어나는것을듣고목격을하고옳은일에서느냐아니면생존을위해침묵하는냐의갈등을하게된다.

이때미술선생이던주인공의엄마가이런이야기를한다. 사람이어떻게옳은말만하고사냐! 니세끼먹여살리려면입꾹다물고보고도못본척듣고도못들은척살아야지…”

이때주인공은 내가지금여기서손을놓아버리면, 솔이도지킬없을같아…”결국생존을포기하고옳은일을선택하는주인공의모습을보게된다.

우리성도의삶도마찬가지이다. 좋은일을하면모두에게칭찬을받을수있다하지만옳은일을하면손해를보기도하고비난을받기도하며억울한일도당하게될것이다. 그러나우리크리스찬들은생존을위해비굴해지고타협하고불법과편법을또한양심을속여서는안된다. 그래서예수님은우리에게목적대로살아야한다고강조하고있는것이다.  사실우리가목적대로살지못하는이유는두려움때문이다. 

한달란트받았던종의변명이다.

24 한달란트받았던자는와서이르되주인이여당신은굳은사람이라심지않은데서거두고헤치지않은데서모으는줄을내가알았으므로 25 두려워하여나가서당신의달란트를땅에감추어두었었나이다보소서당신의것을가지셨나이다 

한 달란트 받은 종은 주인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다. 그런데 문제는 주인은 그런 사람이 아니었다는 것이다. 내가 믿는 하나님은 한달란트 받았던 종이 열심히 달란트를 목적대로 사용해서 만약 다 잃어 버렸다면 또 주실 분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이 종은 주인에 대한 오해 즉, 불신이 있었던 것이다. 결국 이 오해와 불신은 두려움을 만들어 내었고 이 두려움은 그릇된 행동으로 그릇된 결과를 맞이하게 되었던 것이다. 주인의 책망과 주인의 잔치에 참여하지 못하는 미련한 5섯 처녀와 같은 결과를 낳게 되었던 것이다.

주인은 종들을 신뢰하고 사랑했다. 성경구절 어디에도 주인이 종들에게 변상을 해야 한다고 말하지 않았다. 주인은 종들을 믿고 맡겼다. 주인은 종들의 실패를 용납하지 못하는 사람이 아니라 실패를 통해 더 배우는 인생을 살라고 가르치는 선한 사람이었다. 그러나 주인의 신뢰와 사랑을 믿지 않은 종은 달란트를 땅에 파묻어 버렸던 것이다.

하나님에 대한 불신은 두려움을 만든다. 이 두려움은 사람으로 무기력하고 그릇된 결정을 하게 하며 적극적이어야 하는 삶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게으른 삶으로 만들어버려 성도로 하여금 목적 대로 살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오늘도 예수님은 우리에게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끝까지 견디고 깨어 있는 삶’을 살라고 말씀하시고 있다. 세상이 우리를 진로에서 벗어 난 삶으로 미혹하고 유혹하지만 우리는 진리안에거하고진리를살고진리를보여주는삶을사는자들이되자. 그리고우선순위를잘결정하여외식적인삶이아닌우리의내면에주님으로채우고내가결정의기준이요법이아니라하나님이내결정의기준이되고하나님의시간을살고하나님의일을생각하는삶을사는 ‘먼저그나라와그의를구하는삶’을사는자들이되자또한목적대로살자. 우리가목적대로살지못하는것은하나님의대한불신에서오고그불신은두려움으로두려움은그릇된행동을만들기에마지막때에우리는더욱주님을사랑하는성도가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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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block north of Yonge and Bloor subway station and Bay subway stations.
Yonge and Bloor 전철역 또는 Bay 전철역에서 한 블럭 북쪽으로 오시면 Davenport를 만나 45번지를 찾으면 됩니다.

주차 안내Free Underground Par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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