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 컬럼/말씀 묵상
예수와 다윗의 족보에 들어온 룻 - 룻기 이야기
겨울의 기온이 떠나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쓰고있는 날씨라 제법 쌀쌀함때문에 어제는 3,4째(사랑/세랑)를 데리고 공원에 갔는데 채감온도 3도 정도라 한시간 만에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다음주면 날씨가 좀 풀릴것 같네요 하지만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백신을 맞는 속도가 캐나다는 너무 느려 늘 조심하셔야 하겠습니다.
이번주는 우리교회 청년이 코로나에 걸려 얼마나 당황하고 놀랬을까 하는 생각에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하지만 기도하고 말씀을 묵상할때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상황을 '인 컨트롤'하고 계시다는 것을 말씀 하십니다. 본인은 얼마나 힘들겠으며 많은 여러 생각들이 들텐데 오히려 마음을 굳게 먹고 '믿음의 주요 우리를 온전케 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볼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룻1:16 룻이 이르되 내게 어머니를 떠나며 어머니를 따르지 말고 돌아가라 강권하지 마옵소서 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니께서 머무시는 곳에서 나도 머물겠나이다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17 어머니께서 죽으시는 곳에서 나도 죽어 거기 묻힐 것이라 만일 내가 죽는 일 외에 어머니를 떠나면 여호와께서 내게 벌을 내리시고 더 내리시기를 원하나이다 하는지라 18 나오미가 룻이 자기와 함께 가기로 굳게 결심함을 보고 그에게 말하기를 그치니라
-룻의 이야기는 다 알고 있는 내용일 것입니다. 이방여인인 룻이 어떻게 이스라엘 백성인 엘리멜렉과 나오미의 며느리가 되었는지, 어떻게 모압땅에서 이스라엘 베들레헴으로 왔는지 그리고 어떻게 보아스의 아내가 되었는지 너무도 많이 들어 다 알고 있을 것입니다.-룻은 불행한 여인이었습니다. 자기 민족과 결혼하지 못했습니다. 이방 남자 이스라엘에서 온 가족의 며느리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룻이 꿈꾸던 결혼은 아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더 불행한 일이 생겼습니다. 자신의 남편이 죽은 것입니다. 결혼의 시작도 끝도 불행했던 룻-더욱 불행한 것은 집에 모든 남자가 다 죽고 시어머니와 두 며느리만 남게 된것입니다. 전쟁도 아니고 어떻게 죽은지는 알수 없지만 여자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시대에 여자 셋이 살아가야 하는 현실은 불행에 불행을 더했을 것입니다.-이런 현실에서 룻의 결심은 우리에게 많은 생각과 도전을 줌니다. 며느리 오르바의 선택과 룻의 선택은 엄청난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불행으로 끝난 오르바 그리고 축복과 영광으로 삶을 마무리한 룻-여러분은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물론 룻의 선택이라고 하시겠죠 그런데 룻의 선택이 절대로 쉽지않았고 그 후의 일도 전혀 알지 못한 상태 그리고 특별히 하나님께서 약속을 하시지도 않았습니다. 그래서 더욱 우리는 룻의 선택에 집중을 해야 합니다.-첫째, 비록 이방인에게 결혼을 한 룻이었지만, 결혼의 시작이 불행했지만 룻은 엘리멜렉과 나오미의 사랑을 경험던 것입니다. 자신의 종족과 다른 모습을 발견했을 것입니다. 결혼 생활 중 설명할수 없는 선한 영향력을 받았을 것입니다.'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니께서 머무시는 곳에서 나도 머물겠나이다'-이 고백은 농담도 아니고 빗말도 아니고 진심이었습니다. 이 고백은 관계의 깊이에서 결과입니다. 그만큼 나오미는 룻에게 영향력을 준것입니다.-두번째, 믿음의 영향력입니다.'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흉년이 들어 유대 베들레헴에서 모압으로 비난온 가족에 어떤 믿음을 봤을 까요? 어떤 믿음을 경험했길래 이런 고백을 할 수 있었을 까요?-룻은 결혼생활을 통해 나오미의 가정의 불행에 집중을 하기 보다는 불행중에도 하나님을 바라보는 신앙을 봤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신앙안에서 끝까지 포지하지 않고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살아내는 모습을 봤을 것입니다.17 어머니께서 죽으시는 곳에서 나도 죽어 거기 묻힐 것이라 만일 내가 죽는 일 외에 어머니를 떠나면 여호와께서 내게 벌을 내리시고 더 내리시기를 원하나이다 하는지라 18 나오미가 룻이 자기와 함께 가기로 굳게 결심함을 보고 그에게 말하기를 그치니라-결론입니다. 룻은 하나님의 말씀을 알았던 것입니다. 어머니가 재벌이고 돈이 많아서 앙심을 품고 야망을 가지고 나오미를 따라가겠다고 한것이 아닙니다. 나오미는 현실적으로 빈 털털이가 된 실패하고 불행한 여인이었습니다. 그런데 룻은 현실을 보지 않고 말씀을 붙든것입니다.-말씀에 기록되어 있지는 않지만 자신의 사명과 목적과 믿음이 있었던 것입니다. 이제는 더이상 당신들의 하나님이 아니라 나의 하나님으로 고백하는 것입니다.-이것이 룻의 삶에 불행이 축복으로 바꾸어지는 고백이었던 것입니다. 물론 현실은 똑같습니다. 하지만 이 고백은 시어머니 나오미의 마음을 녹였고 하나님의 마음을 감동케 했을 것입니다.-룻이 어떤 특별한 기적과 이적을 경험한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이런 고백과 결단을 할수 있었다면 우리는 핑계 할수 없습니다. 우리도 충분히 현실의 불행을 탓하며 불평과 불만과 염려과 근심에 사로 잡혀 있는 것이 아니라 룻의 고백과 결단을 할수 있는 것입니다.-룻은 자신이 할수 있는 최선을 다했습니다. 섬김과 순종과 복종과 겸손으로 그 결과 보아스의 아내로 다윗의 조상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에 올라갈수 있었던 것입니다.-오늘도 여전히 코로나 상황속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현실에게 불래임을 하며 사는 우리가 아니라 우리의 사명과 목적에 포커스를 하며 날마가 룻의 고백을 할수 있는 저와 여러분이 될수 있기를 축복합니다.2024 주제: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디모데후서3:14)Jan 06, 2024Read more 2023 주제: Accept One Another (롬15:7)Jan 17, 2023Read more 나는 엎드러질지라도 일어날 것이요(미가)Aug 11, 2022Read more 여호와께서구하시는것(미가)Jun 22, 2022Read more 예비하시는 하나님 (요나)Jun 07, 2022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