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 컬럼/말씀 묵상
복있는 사람은? - 시편
요즘은 코로나 델타변이로 인해 미국은 하루 평균 10만명이 넘었고 한국도 2천명이 넘어가고 있어 다시 모든 활동이 위축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그 와중에 토론토는 많이 풀려서 건물을 가지고 있는 교회들은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며 대면예배를 드릴수 있게 되었고 저희교회도 9월2일 목요집회때 부터 교회 사용을 허락해 달라고 교회측에 신청을 하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언제 또 델타변이가 확산될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일년육개월 동안 대면예배를 드리지 못했던 우리에게는 간절함과 기대함을 가지고 기도하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시편은 150편으로 되어 있고, 5권으로 나누어 각 권을 모세오경인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와 병행구조를 가지고 편집을 했습니다. 편집시기는 이스라엘이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오는 시기이며 내용은 멸망했던 이스라엘의 회복과 재건을 위해 가장 중심이 되어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렘29:10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바벨론에서 칠십 년이 차면 내가 너희를 돌보고 나의 선한 말을 너희에게 성취하여 너희를 이 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 11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하나님은 평안과 미래와 희망을 주기 위해 70년 포로를 결정하신 것입니다. 고난이 실패가 좌절과 절망이 우리에게 평안과 미래와 희망이 되기위해선 조건이 있습니다. 시편에선 '복있는 사람'이라는 주제를 다루면서 그 해답을 주고있습니다.
시편1-2편을 시편의 서시입니다. 주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복있는 사람이 누구인가? 오직 여호와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라고 설명합니다. 악인의 꾀와 죄인의 길과 오만한 자의 자리가 늘 옆에 있지만 그 망하는 길을 따르지 않고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여호와께 피하는자가 복이있는 사람이라고 결론을 짓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여호와께 피하는 삶인가요? 이제 그 해답을 시편3편 부터 150편까지 설명하고 있습니다. 왜 시편의 마지막 146편부터 150편까지 5편이 할렐루야 시편인지를 생각해 보면 그 답을 알수 있습니다.
할렐루야 시편의 특징은 할렐루야로 시작해서 할렐루야로 끝을 맺습니다. '할렐'은 찬양이라는 뜻입니다. '할렐루'는 명령행으로 찬양하라입니다. 그리고 '야'는 '야훼' 하나님을 뜻합니다. 그래서 '여호와(하나님)을 찬양하라'는 뜻입니다.
우리의 인생이 하나님을 찬양함으로 시작해서 하나님을 찬양함으로 마치게 될때 가장 복있는 자의 삶을 사는 것입니다. 왜냐하며 하나님은 우리의 생명의 근원이시고, 생수의 근원이시기 때문입니다. 근원을 떠나서는 살수 없습니다. 나무가 뿌리를 떠나면 죽습니다. 물고기가 물을 떠나면 죽습니다. 사람이 하나님을 떠나면 죽은 것입니다. 멸망하는 것입니다. 영원한 심판의 지옥을 떨어 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시편 150편 전체는 우리의 근원이 무엇인지? 우리가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구하며 의지하며 붙 잡고 있어야 하는지 우리가 어디로 가야 하는지
'야곱의 하나님을 자기의 도움으로 삼으며 여호와 자기 하나님에게 소망을 두는 자는 복이 있도다' (시편146:5)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할지어다 할렐루야' (시편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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