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 컬럼/말씀 묵상
지혜로운 사람은? - 잠언
요즘 날씨를 보면 이렇게 여름이 가려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집에 에어콘을 꺼도 될 것 같은 날씨가 요 몇일 반복이 되네요 9월이 기대가 되지만 이렇게 여름을 보내야 하나? 하며 아쉬운 마음이 생깁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여름을 보내고 계신가요? 좋은 추억과 경험은 시간과 돈이 꼭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그동한 소홀했던 친구를 만나고 바빠서 미루어 두었던 책이나 일들을 하면서 마음에 여유를 가져 보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솔로몬은 잠언을 통해 지혜로운 자는 어떤 자이며 어떤 삶을 사는 지를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시편의 장소가 광야라고 한다면 잠언의 장소는 삶의 현장입니다. 성도들의 삶의 현장에서 지혜로운 자의 삶과 미련한 자의 삶을 대조 시키면서 우리를 하나님 앞에서의 삶으로 인도하고 있습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어늘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니라' (잠언1:7)
잠언의 주제는 '호크마' 지혜입니다. 이것은 사람의 지혜, 세상의 지혜가 아닌 하나님의 지혜,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입니다. 그리고 이 '호크마' 지혜는 하나님의 '헤세드' 사랑을 아는 것이라도 설명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헤세드'를 알때 여호와를 경외하는 삶 즉 성도로써 구별된 경건의 삶을 살게 되고 바로 그렇게 사는 삶은 하나님께로 부터 온 '호크마' 지혜로운 삶이라는 것입니다.
정리를 해보면 지혜로운 사람은 하나님의 '헤세드' 사랑을 아는 자들입니다. 그러기 위해 잠언은 우리의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 앞으로 나가는 삶, 하나님 앞에서의 삶을 강조하며 하나님을 경외하는 경건의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조금더 구체적으로 적용을 하면; 하나님의 말씀에 훈계를 받고 순종하라, 여호와를 신뢰하고 인정하라, 악을 미워하고 스스로 자랑하지 말며 교만하지 말고 겸손하라, 너의 보는것과 말하는 것과 듣는 것을 조심하고 마음을 지키라, 악인의 형통을 부러워하지 말고 지혜자는 일곱번 넘어질 지라도 다시 일어난다 마지막으로는 늘 하나님 앞에서의 삶을 살며 여호와를 경외하라.
한주간도 하나님의 헤세드를 경험하며 호크마의 삶을 살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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