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 컬럼/말씀 묵상
2년과 70년 (예레미야28-29장)
샬롬! 하루의 생명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맑은 하늘입니다. 바람도 선선하네요 어제는 좀 안좋은 소식을 접했습니다. 어머니가 두번째 뇌경색이 오면서 가장 중요한 뇌의 부분이 손상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현재로써는 수술도 약물로도 어렵고 연명치료를 해야 하는 단계로 왔다는 것입니다. 여전히 의식이 없으신 어머님의 사진을 보며 하나님의 뜻을 구합니다. 오늘 BC IN 말씀을 예레미야 28-29장입니다.28장은 하나냐와 스마야라는 거짓 선지자의 예언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가 기록되어 있습니다.하나냐는 예레미야의 목에 멍에를 꺾으며 2년이면 포로기가 끝나고 우리가 잃어 버렸던 여호와의 성전의 모든 기구를 다시 있던 곳으로 돌아올것이라고 선포합니다.스마야는 예레미야를 왜 책망하지 않고 그냥 내버려 두느냐 예레미야는 포로로 잡혀온 우리에게 편지하기를 '오래지내야 하리니 너희는 집을 짓고 살며 밭을 일구고 그 열매를 먹으라 하셨다 하니라' 2년이라는 예언을 하나냐가 했는데 예레미야는 '오래지내야'한다는 예언을 했기 때문에 맘에 들지 않았던 것입니다.-우리를 생각해 봅니다. 당연히 70년 포로생활보다는 2년이 낫겠지요, 하지만 하나님의 뜻과 계획하심은 우리의 생각과 현실과 감정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울때가 많습니다. 많은 사람은 2년을 예언한 자들과 2년 예언을 따르는 자들을 동조하고 그것이 하나님이 주신 예언이라고 믿겠지요 하지만 중요한것은 대중이 원하고 다수가 따르는 말이 아니라 소수일지라도 진리를 선포하며 하나님의 말씀에 생명을 걸때... 예레미야와 하나냐/스마야의 차이점이 바로 말씀에 생명을 걸었느냐 걸지 않았느냐을 볼수 있고 또한 일괄성있는 예레미야의 선포입니다.-70년 너무 먼 포로생활을 선포한 예레미야 본인 자신도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많은 핍박과 오해 고난과 비난 그리고 생명의 위협을 당하면서도 그는 하나님이 보내신 선지자의 사명을 포기하지 않고 감당했던 것입니다.-두가지를 적용해보면... 내게 들리는 2년이라는 짧은 예언에 현혹되지는 않는가 입니다. 세상은 늘 우리의 본능과 나 중심의 메세지로 우리를 유혹합니다. 당장 보이는 효과와 결과를 진리의 기준으로 삼습니다. 뭐든지 빨리 빨리 성장하고 보여질때 만족하고 행복해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빨리가 아니라 방향이고 강하며 중심을 잡기를 원하십니다. 아무리 빨리 성장한들 강하고 건강하지 못하면 무너지는 것입니다.-대나무 비유를 많이 합니다. 죽순이 올라올때까지 대나무는 5년이 걸립니다. 그리고 5년뒤 죽순이 올라오기 시작하면 하루에 1미터씩 자라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5년동안 아무 결실이 없는 것 같지만... 대나무는 깊이 뿌리를 내리고 있었던 것입니다.-하나님은 큰 참나무를 만드시기 위해 100년을 준비하십니다. 하나님의 위대한 믿음의 선배들모두 그 준비기간이 짧지 않았습니다. 오늘 하나님은 기다리는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렘29:11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12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내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들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 13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 14 이것은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나는 너희들을 만날 것이며 너희를 포로된 중에서 다시 돌아오게 하되 내가 쫓아 보내었던 나라들과 모든 곳에서 모아 사로잡혀 떠났던 그 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 이것은 여호와의 말씀이니라아멘 할렐루야! 오늘 말씀 안에서 승리하시길 축복합니다.2024 주제: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디모데후서3:14)Jan 06, 2024Read more 2023 주제: Accept One Another (롬15:7)Jan 17, 2023Read more 나는 엎드러질지라도 일어날 것이요(미가)Aug 11, 2022Read more 여호와께서구하시는것(미가)Jun 22, 2022Read more 예비하시는 하나님 (요나)Jun 07, 2022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