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 컬럼/말씀 묵상
말씀을 다시쓰는 예레미야 (예레미야36장)
한국은 요즘 비도오고 날씨도 아침과 저녁은 쌀쌀하고 낮에는 덥고 습한 기온입니다.오늘은 어머니의 9월달 달력을 봤습니다. 3가지가 적혀있었습니다.제가 올것을 몰랐기에 '지연이 한국방문'이라는 글짜는 없고9월3일 혜지부부 출국예정, 9월27일 기호생일, 9월29일 막내생일...이렇게 적어 놓으시고 본인은 11일 이땅을 떠났습니다.우리의 인생이 그런것 같습니다. 내 뜻대로 내 계획대로 내 예상대로전혀 알수없는 내일, 그 내일은 하나님께 속해 있는 영역임을 다시 한번 경험합니다.-오늘 BC IN 말씀은 예레미야36장입니다. 말씀을 읽는 가운데 3가지를 묵상해 봅니다.-'내가 네게 일러 준 모든 말을 기록하라' 왜 기록하라고 하셨을 까요? 낭독하기 위해서 입니다.-낭독의 목적은 뭔가요? 반복입니다. 그리고 깨닫고 돌어서는 것입니다.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것입니다.-3절에 '내가 그들에게 내리려 한 모든 재난을 듣고 각기 악한 길에서 돌이키리니 그리하면 내가 그 악과 죄를 용서하리라' 결국 용서하며 '나는 너의 하나님이 되고 너는 나의 백성이 되리라'의 축복때문입니다.-그래서 우리가 BC IN을 하며 말씀을 듣고 기록할수 있는 거룩한 습관이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나눔만하고 잊어 버릴수 밖에 없어 진정한 회복과 변화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둘째는 예레미야의 멈추지 않는 사역입니다. 32장에 시드기야 10년에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던 예레미야는 왕에 의해 갇히게 됩니다. 그럼에도 33장에 하나님의 말씀이 시위대 뜰에 갇힌 예레미야에게 임했을 때 여전히 그의 선지자 사역은 멈추지 않습니다. 34,35,36 장인 여호야김 왕때도 마찬가지 입니다. 오늘 36장에서 보듯이 본인이 갈수 없다면 다른사람을 통해서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하여 선포하게 하는 것입니다.-심지어는 왕이 그 기록된 말씀에 자신의 옷을 찢지 않고 말씀의 두루마리를 찢고 태우는 상황가운데서도 예레미야는 다시 그 말씀을 기록할 뿐만아니라 이제는 더 추가로 왕에대한 하나님의 경고까지 기록합니다. 결국 왕은 괴심죄로 예레미야와 바룩을 잡으라고 명령하게 됩니다.-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머니의 죽음이 지금도 옆에 계실듯 실감이 나질않지만 저에게 주신 부르심의 길은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세째는 우리가 하나님의 일에 믿음으로 순종할때 하나님은 동역자를 붙여 주시고 피할길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예레미야에게 바룩을 붙여 주시고 손과 발이 되게 하신 하나님, 왕의 이들을 잡으로 명했을 때 주변에 사람을 통해 이들을 피하게 하고 살리시는 하나님의 보호하심-우리는 혼자가 아닙니다. 우리는 혼자 싸우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동역자를 붙여주시고 뿐만아니라 하나님 당신도 일하시고 계신 것입니다. 우리가 이 사실을 믿음때... 담대할수 있습니다. 포기하지 않습니다. 결과에 집착하거나 연연하지 않습니다. 늘 우리의 상황과 현실을 믿음의 눈으로 볼수 있는 것입니다.-오늘도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이 있습니다. 그 사명의 길을 우리의 에게 주어진 현실과 상황과 감정을 피하지 말고 딛고 한걸음 한걸음 나의 달려갈 길을 멈추지 않고 갈수 있는 저와 여러분이 될수 있기를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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