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 컬럼/말씀 묵상
구원 BUT 징계 (예레미야45-47장)
D-3 입니다. 목요일 오전에 코로나 검사하고 그 다음날 오전에 음성확진되면 자가격리는 끝이 납니다. 토론토 가서 또 2주를 해야한다는 생각을 하니... 고민이 됩니다. ㅎㅎ - 통독을 한번 더해야 할것 같습니다.오늘도 어머니 책상에 앉아 폭풍통독을 하며 에스겔끼지 마치고, 책꽂이에 있는 어머니 노트를 뒤적이는데... 한국에 돌아오시기 바로 전날 노트를 읽었습니다.2019년 4월7일(주일) '오늘은 4월첫주일이다 아침에 일찍 깨워주셔서 샤워하고 머리셋팅도하고 기도자리 마련해서 중보기도드렸다. 오늘 예배드리는 성전과 신자들과 말씀선포하시는 목사님들을 위해 기도하고 우리 4남매 18식구위한 기도는 야베스의 기도로 축복하고 특별히 Connect 교회 위해 기도 간절히 드리고 ... 오늘은 내가 예배 시간에 대표기도를 하기 때문에 나의 대표기도가 온 성도들의 간절한 기도가 되게 해 달라고 기도드리고...교회앞 윤권사와 최집사 심방하고 한국 갔다온다고 기도부탁한다고 하고 다시 만날때 까지 건강하게 있다가 만나자고 하고 집에와서...'어머니는 늘 미안해 하시고, 아쉬워 하시고, 더 줄것이 없나? 더 필요한것이 없나? 늘 찾아보시고 기도하시고 행동하시는 마치 오늘 본문의 하나님께서 심판가운데에도 자기 백성, 자기 사람을 챙기시는 모습과 동일한것 같습니다.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으로 내려가고, 애굽을 의지하는것을 굉장히 싫어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어제 설명했습니다. 그래서 결국은 애굽을 바벨론이라는 더 강한 나라를 통해 멸망시키시는 것입니다. 그 와중에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렇게 약속하십니다.렘46:27 내 종 야곱아 두려워하지 말라 이스라엘아 놀라지 말라 보라 내가 너를 먼 곳에서 구원하며 네 자손을 포로된 땅에서 구원하리니 야곱이 돌아와서 평안하며 걱정 없이 살게 될 것이라 그를 두렵게 할 자 없으리라 28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 종 야곱아 내가 너와 함께 있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흩었던 그 나라들은 다 멸할지라도 너는 사라지지 아니하리라 내가 너를 법도대로 징계할 것이요 결코 무죄한 자로 여기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두려워하지 말라, 놀라지 말라, 내가 너를 구원하여 평안하며 걱정없이 살게 할 것이라는 메세지를 계속 주시는 것입니다. 내가 너와 함께 있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너를 흩었던 그 나라들은 다 멸할지라도 너는 사라지지 아니하리라-예레미야 전체에 계속 반복되는 말씀 중에 '너는 내 백성이 되고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리라'입니다. 이미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백성이고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런데 왜 이렇게 반복해서 말씀을 하시냐하면, 이스라엘이 그 사실을 자꾸 잊어버리고, 깨닫지 못하고 애굽으로 내려가고, 애굽을 의지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중심의 삶에서 벗어나 세상중심으로 옮겨 가는 것입니다. 결국은 불행하며 실패를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하나님의 사랑은 우리로 하나님 중심의 삶을 통해 진정한 축복과 행복을 누리며 풍성한 삶을 위해 애굽마쳐도 쳐서 망하게 하시는 열심으로 우리를 부르시는 것입니다. 우리은 오늘 이 본문을 통해 이 하나님의 사랑과 열심을 느낄수 있어야 합니다.-하지만 기억해셔야 할 것은? 하나님의 구원과 용서는 우리로 하나님과 함께 하나님 중심의 삶으로 돌아오게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무죄한 자'로 여기지는 않겠다고 하십니다. 이게 무슨 뜻일까요?-애굽으로 내려간 이스라엘 백성들은 댓가를 치루었습니다. 하나님의 심판과 진노인 전쟁이라는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나라도 집도 소유도 모두 잃고 애굽으로 갔다가 또 다시 빈손으로 돌아와야 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이 말씀을 좀 더 영적인 의미로 들어간다면, 하나님은 나를 용서한 것이지 죄를 용납하신 것은 아니라는 말입니다. 너희 들이 애굽을 의지한건 절대적으로 잘못한 것이라는 경고입니다.-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용서해 주십니다. 예수님도 간음한 여인에게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않겠다 하시면 뭐라고 했셨습니까? '다시는 이러한 죄를 짓지 마라' 즉, 니가 무죄한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흔히 잘못하는 것은 회개에 대한 가벼운 마음입니다. 꼭 기억해야 할것은 하나님께서 얼마나 죄를 미워하시는 지 알아야 합니다. 한 나라를 멸망시키실 정도로 미워하시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오늘도 하나님의 사랑의 마음을 느끼고 또한 내 마음이 세상으로 향할때 아!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것이지 라고 선포하며 늘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사시는 저와 여러분이 될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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