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 컬럼/말씀 묵상
말씀을 다 이루신 하나님 (예레미야 애가 1-2장)
이번주는 추석연휴가 있는 주간이다. 많은 사람들이 고향으로 내려가 부모님을 만나고 그동안 못다한 이야기들, 그동안 못다한 효도와 교제를 하는 시간이다. 하지만 코로나로 모든것이 바꾸어진 추석이다. 성묘도 고향집 방문도 절제하고 온라인으로 인사를 드리고 온라인으로 대리성묘를 의뢰하는 현실이 되었다. 늘 다툼이 있던 믿는 형제와 믿지않는 형제들간의 제사문제도 코로나가 해결을 했다. 온라인으로 한다. 비대면!? 모세는 80년을 비대면으로 살았다. 하나님을 모세가 대면한건 80세였다. 그리고 그 대면을 시작으로 모세의 전성기(?)는 시작된다. 인간은 혼자살수 없는 존재이다. 그래 하나님은 아담에게 하와를 허락하셨고,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공동체를 허락하셨다. 그런데 이 신앙공동체에 대한 새로운 해석들이 필요한 시기가 되었다. 오늘 BC IN은 예레미야 애가 1-2장입니다.애2:17 여호와께서 이미 정하신 일을 행하시고 옛날에 명령하신 말씀을 다 이루셨음이여 긍휼히 여기지 아니하시고 무너뜨리사 원수가 너로 말미암아 즐거워하게 하며 네 대적자들의 뿔로 높이 들리게 하셨도다-이미 정하신 일을 행하시고 옛날에 명령하신 말씀을 다 이루신 하나님, 이미 정하신 일은 룰을 정하셨다. 법을 정하셨다. 율법을 주신것이다. 그리고 명령하셨다. 이것을 지키는 자에게는 나는 너의 하나님이 되고 너는 나의 백성이 될것이다. 하지만 그 명령을 따르지 못했다. 그래서 결국 말씀대로 심판이 이르게 된것입니다. 꾸준히 선지자를 보내 경고하시고 돌이키시려고 사랑의 하나님은 기회를 주었지만 결국 그 끝이 오고 더 이상의 긍휼은 없이 멸망하게 된것이다.-이스라엘 공동체가 대면제사에서 이제는 비대면제사 아니 제사 자체를 할수 없는 상황이 되어 포로로 끌려가게 된것입니다.-늘 강조하시면 이스라엘의 멸망의 원인은 불순종입니다. 그리고 우상숭배로 그들의 등을 하나님께로 부터 돌렸고 하나님께 속해있는 자들이 우상을 섬기는 자들로 세상을 의지하고 자신의 생명이 하나님께 있고 모든것을 만드시고 지으시고 보존하시는 하나님을 떠나 생명이 세상에, 생명이 재물에, 생명이 이방신에 손에 있는 줄 착각했던 것입니다.애1:11 그 모든 백성이 생명을 이으려고 보물로 먹을 것들을 바꾸었더니 지금도 탄식하며 양식을 구하나이다 나는 비천하오니 여호와여 나를 돌보시옵소서애1:16 이로 말미암아 내가 우니 내 눈에 눈물이 물 같이 흘러내림이여 나를 위로하여 내 생명을 회복시켜 줄 자가 멀리 떠났음이로다 원수들이 이기매 내 자녀들이 외롭도다-보물을 중요시 했던 그거에 가치를 두었던 자들이 이제는 생명을 위해 보물을 내어 놓습니다. 결국 보물이 자신의 생명을 보존해 주지 못함을 깨닫고 탄식을 하며 양식을 구하는 것입니다. 16절 '내 생명을 회복시켜 줄 자가 멀리 떠났음이로다' 예레미야는 이제는 늦었다고 선포합니다. 하나님의 공의의 말씀이 이루어질것을 선포하는 것입니다.-우리의 삶에 가장 중요한것은 생명이죠 그런데 우리는 그 생명으로 사명의 삶을 살기보다는 그 생명으로 나를 치장하는데 혈안이 되어 있고, 나의 업적과 보물을 모으는데 쓰고 있지 않나 되돌아 봐야 할것입니다.-이제 이스라엘이 다시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길은 한가지 입니다. 예레미야는 애가를 통해 그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2:18절 부터입니다.애2:18 그들의 마음이 주를 향하여 부르짖기를 딸 시온의 성벽아 너는 밤낮으로 눈물을 강처럼 흘릴지어다 스스로 쉬지 말고 네 눈동자를 쉬게 하지 말지어다
애2:19 초저녁에 일어나 부르짖을지어다 네 마음을 주의 얼굴 앞에 물 쏟듯 할지어다 각 길 어귀에서 주려 기진한 네 어린 자녀들의 생명을 위하여 주를 향하여 손을 들지어다 하였도다-매순간 나의 생명을 사명을 위해 쓰고 있는지 점검하며, 매순간 사명의 길을 가기위해 나의 마음을 주를 향하여 부르짖을 수 있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축복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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