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 컬럼/말씀 묵상
TCC 컬럼(김지연 목사)
진정한쉼(마태복음11:28-30)
28 수고하고무거운짐진자들아다내게로오라내가너희를쉬게하리라
28 Come to me, all who labor and areheavy laden, and I will give you rest.
29 나는마음이온유하고겸손하니나의멍에를메고내게배우라그리하면너희마음이쉼을얻으리니 29 Take my yoke upon you, andlearn from me, for I amgentle and lowly in heart, andyou will find rest for your souls.
30 이는내멍에는쉽고내짐은가벼움이라하시니라 30 For my yoke is easy, and my burden is light.오늘우리가사는이시대를가르쳐쉴수없는세대, 쉼이없는세대, 계속달려야하는세대, 멈추지말아야하는세대, 뒤쳐지면살아남지못하는세대, 오직일등만이살아남고이등은없다. 즉, 경쟁시대라는뜻입니다. 개인의경쟁력, 공동체의경쟁력, 기업의경쟁력, 국가경쟁력이런말이다여기기초해서오는말입니다. 한편으로는완전반대되는표현으로무감각한세대, 무관심한세대입니다. 철저히자기중심적이기주의가팽배한세대입니다. 누가옆에서죽어가도무관심한세대입니다.
예수님께서마태복음11장 16절에말씀하셨듯이, 피리를불어도춤추지않는세대, 주변의많은사람들이슬피울고있는데함께울지않는세대, 애통해야할때애통하지않고, 기뻐해야한때기뻐하지않는, 오히려남이애통하면고소해하고, 남이기뻐하면배아파하는세대. 철저하게자기만의기준과세상속에갇혀있는무감각과무관심속에숨어버린세대입니다.
살아있는성도, 깨어있는영성은애통할때같이애통하고, 기뻐할때같이기뻐하는것입니다. 피리를불때춤을추고복음을들으면가슴이뜨거워지는것이살아있는성도깨어있는영성인것입니다.
마지막으로이세대를가리켜중심이없는세대라고합니다. 자기충동대로, 감정대로, 내키는대로살아가는좋은말로는 ‘개성파시대’ 안좋은말로는 ‘제멋대로/ 럭비공세대’라고합니다. 죄에대한감각마저잃어버린세대입니다.
다윗은오랜세월사울왕의위협속에고통을당하며살았습니다. 그가사울왕을죽일수있는기회가주어졌을때, 그는 ‘내가어찌하나님의기름부은자를해하리요’ 결국사울이자고있는틈에사울의옷자락을베어나오게되는데그때다윗은 ‘마음이찔려(원어:나카/두드리심)’라고사무엘상24장5절에표현하고있습니다. 즉, 하나님께서다윗의마음을두드리셨기때문에다윗은감정대로라면당연히고생과죽음의위협을사울을죽임으로끝내고싶었을것입니다. 하지만하나님의그두드리심때문에그럴수없었습니다.
왜냐하면, 다윗의삶에는하나님이중심이셨고그래서그는하나님의두드리심에자신의감정을내려놓고자신의행동을하나님의두드리심에반응했던것입니다.
우리는하나님의사람들입니다. 죄에대해무감각해지고자기감정대로날뛰는세상에서우리도다윗처럼하나님의 ‘나카’ ‘두드리심’을날마다느끼고경험하며그두드리심을들고반응하는하나님의사람으로살수있기를바랍니다.
‘수고하고무거운짐진자들아’. 이말씀은이세대를가르쳐하는말씀입니다.
가도가도, 해도해도, 만족도, 답도, 성취도아니성취후허탈함과공허함만남는짐이점점가벼워지는것이아니라점점무거워지는세대이세대를향해주님은 ‘수고하고무거운짐진자’라고이야기하시며, 다내게로오라! 말씀하고있는것입니다.
여기 '다'라고 하신 말씀에는 아무런 조건도, 자격도, 과거에 무슨 일을 했는지 상관없는 모두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누구나 갈 수 있고 만날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망설일 필요가 없습니다. 항상 기다리시는 주님이 저와 여러 분들은 부르시고 있는 것입니다.
‘내가 너희를 쉬게 하니라’ 참된 쉼, 진짜 쉼을 말합니다. 일시적인 쉼이 아니라 지속적이고 변하지 않는 영원한 쉼을 약속 하셨습니다. 그런데문제는 ‘수고하고무거운짐진자’들이예수님께로안오고그짐을덜기위해세상으로향하고있다는겁니다. 그결과는점점더무거워지는데말입니다.
이민을왜오셨습니까? 캐나다에왜오셨습니까? 나름답들을가지고있을겁니다. 더좋은환경, 자녀교육, 자신의전문성/Career, 영어공부, 여행으로견문을넓히는것등우리가답하는내용이철저히나중심적이라고한다면여러분의짐은점점더무거워질것입니다. 그짐들을주님의십자가앞에가지고왔다고할찌라도예배를마치면다시다싸서가지고가는것입니다. 왜냐하면내가중심이기때문입니다.
왜냐하면우리가가지고있는짐이라는것은중심으로향하는속성이있습니다. 그래서중심이누구냐에따라짐의무게가그쪽으로쏠리는것입니다. 그래서우리의중심이주님이라면그짐은주님으로향하는것입니다. 하지만우리의중심이나! 나! 나!로되는이상우리의짐은절대로가벼워질수없습니다. 이것은절대로현실을도피하는것이아닙니다. 현실을더적극적으로바라보는것입니다. 더실제적인것입니다. 더지혜로운것입니다.
마릴린 몬로는 이런 고백을 했습니다. “나는 한 여성이 지닐 수 있는 모든 것을 가졌습니다. 나는 젊습니다. 나는 아름답습니다. 나는 돈이 많습니다. 나는 사랑에 굶주리지 않습니다. 하루에도 수백 통의 팬 레터를 받고 있습니다. 나는 건강하고 부족한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런데 웬일일까요? 나는 이렇게도 공허하고 이렇게도 불행합니다. 이유 없는 반항이라는 말도 있지만 나는 이유 없이 불행합니다” 그리고 그녀는 36살의 꽃다운 나이로 수면제 과다복용으로 숨지고 맙니다.
외적 성취와 소유는 절대로 마음의 평안과 기쁨은 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서 우리 속에서의 변화가 밖으로 흘러나올 때 평안이 있는 것이지 속은 말할 수 없는 슬픔과 탄식 그리고 상처로 뒤범벅이 되어 있는데 외적인 면만 채우고 있다면 결국 그 사람은 더욱 공허해 뿐입니다.
무엇으로 이 공허함을 채울 수 있을까요? 이스라엘의 두 번째 왕이었던 다윗 왕은 세상사람이 부러울 정도의 부유함이 있었던 왕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지위나 부유함으로 만족한다고 하지 않고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다"고 고백하며 "주께서 함께 하시기에 내 잔이 넘쳤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세상의 그 무엇으로도 우리의 빈 잔을 넘치게 할 수는 없습니다. 여러분 한명 한명은 온 천하보다 귀하기 때문에 우리는 온천하는 소유해도 만족할 수 었는 것입니다.
진정한 쉼/ 참된 쉼은 어떠한 환경에도 요동하지 않는 평안을 이야기 하기도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진정한 자유를 의미합니다. 인간에게 가장 두려운 것은? 죄로부터 온 죽음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말씀 하신 쉼은 세가지 자유를 담고 있습니다. 죄로부터의 자유, 율법으로부터의 자유 그리고 걱정과 근심으로부터의 자유 입니다.
마태복음11장29절에 보니까 29 나는마음이온유하고겸손하니나의멍에를메고내게배우라그리하면너희마음이쉼을얻으리니 29 Take my yoke upon you, andlearn from me, for I amgentle and lowly in heart, andyou will find rest for your souls.
주님의 멍에를 멘다는 것은 예수그리스도를 주인으로 하는 삶을 말합니다. 그리고 배우라는 것은 주님의 뜻, 계획, 가르침에 순종하고 따르는 삶을 이야기 합니다. 사업도, 자녀도, 건강도, 배우자도, 직업도, 학업도 우리가 하는 그리고 해야 하는 모든 일을 주님 중심으로 끌고 가야 하는 것입니다.
주위를둘러보기바랍니다. 분명히두려워하고, 염려해야하며, 걱정해야하고, 불평, 불만해야할환경임에도불구하고도리어평안함가운데있는형제, 자매들이있을것입니다. 그들에게무엇이있기때문일까요? 예수그리스도의 '쉼'이그들가운데있기때문입니다. 왜냐하면주님은나의주인으로내중심으로그리고그말씀에순종하는삶을살고있기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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