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 컬럼/말씀 묵상

Admin view 2088 11.23.16

TCC 컬럼

인간의 BUT과 하나님의 BUT(민수기13:26-14:1)

26 바란광야가데스에이르러모세와아론과이스라엘자손의온회중에게나아와그들에게보고하고그땅의과일을보이고 27 모세에게말하여이르되당신이우리를보낸땅에간즉과연그땅에젖과꿀이흐르는데이것은그땅의과일이니이다 28 그러나그땅거주민은강하고성읍은견고하고심히클뿐아니라거기서아낙자손을보았으며 29 아말렉인은남방땅에거주하고헷인과여부스인과아모리인은산지에거주하고가나안인은해변과요단가에거주하더이다 30 갈렙이모세앞에서백성을조용하게하고이르되우리가곧올라가서그땅을취하자능히이기리라하나 31 그와함께올라갔던사람들은이르되우리는능히올라가서그백성을치지못하리라그들은우리보다강하니라하고 32 이스라엘자손앞에서그정탐한땅을악평하여이르되우리가두루다니며정탐한땅은그거주민을삼키는땅이요거기서본모든백성은신장이장대한자들이며 33 거기서네피림후손인아낙자손의거인들을보았나니우리는스스로보기에도메뚜기같으니그들이보기에도그와같았을것이니라 14장 1 온회중이소리를높여부르짖으며백성이밤새도록통곡하였더라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을 해서 3달만에 시내광야에 이르게됩니다(출19:1). 시내광야 앞에는 모세가 가시떨기 속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호렙산 또는 시내산이 있습니다. 거기서 이스라엘 백성은 율법과 제사예배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 즉 하나님의 식을 받습니다. 그리고 시내광야에 머문지 11개월쯤 되었을 때 유월절을광야생활 첫번째로 드리고 정확히 11개월5일(민수기10:11)만에 시내광야를 떠나 이동을 합니다. 약4개월 만에 도착한 곳은 바란광야의 가네스바네아 라는 곳에 도착하게 됩니다. 이곳은 하나님이 약속하신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인 가나안 땅의 입구 입니다.

이때 신명기1장22절에 보면 ‘너희가 다 내 앞으로 나아와 말하기를 우리가 사람을 우리보다 먼저 보내어 우리를 위하여 그땅을 정탐하고 어느길로 올라 가야 할 것과 어느 성읍으로 들어 가야 할 것을 우리에게 알리게 하자 하기에’ 즉, 정탐은 백성들이 원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12명을 보내고 이들은 40일 동안 가나안 땅을 정탐하게한 후 결과를 보고 받습니다.

40일을 정탐하고 돌아온 12명의 각 지파의 지휘관들은 모두 지파에서 인정받는 지휘관 들이 었습니다. 그래서 대표성을 띠고, 믿을 만한 사람들을 선발해서 보냈던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은 이들의 말에 귀를기울이고 이들의 보고에 전적으로 믿고 따를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26절27절은 Fact 입니다. 사실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8절과 29절은 Fact이지만 거기에 10명의 정탐꾼들의 Feeling 이 들어 간것입니다. 하지만 30절의 갈렙의 호소에는 Faith 가 들어간 외침 이었습니다. 그리고 31절에 다시 10명의 정탐꿈 들의 Feeling/ 감정과 현실을 이야기 하고 있지만 문제는 주체를 착각한 현실의 판단 이었습니다. 즉, 지금까지 전쟁이 누구에게 속해 있었습니까? 지금까지 누가 이 모든기적을 이루셨습니까? 지금까지 누가 이들은 인도하고 보호하고 공급하고 이끄셨습니까? 하나님 이시죠. 모세 였나요? 아니면 자신 들었나요? 아니 었다는 것을 우리 모두는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시 그 보고를 하는자들과 듣는 백성들은 이것을 잃어 버린보고 였던 것입니다.

12명의 정탐꾼이 갔는데 2명을 긍정적 보고를 했고 10명은 부정적 보고를 했습니다. 사람의 심리는 다수를 따르는 심리가 있습니다. 다수를 따르는 심리가 좀 선을 넘으면 다수는 무조건 옳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다수가 옳다는 생각이 지배적이면 소수의 보고는 틀린것이고 더 나아가서 그 소수를 적이나 원수로 판단해 죽이려고 까지 하게 됩니다.

바로 이 사건이 좋은 예입니다. 여러분 다수가 반듯이 옳은가요? 민주주의가 공산주의나 독재주의 사회주의 보다 낫기는 하지만 민주주의가 완벽하지는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교회가 민주주의 다수결로 운영이될까요? 교회는 다수결로 운영 할 수 없는 것입니다. 교회는 철저하게 하나님 중심으로 운영이 되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개인의 신앙생활도 철저하게 세상의 기준과 정보, 환경과 감정으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중심으로 말씀 중심으로 살아 가야하는 것입니다. 다 아니라고 해도 하나님이 맞아 라고 하면 맞다고 하는것입니다. 다 맞다고 해도 하나님이 틀렸다 라고 하면 들렸다 라고 하는 것입니다.

2015년 6월 21일부터 미국장로교(PCUSA) 교단 규례서에서 결혼의 정의를 바꿔는 것이 통과 되었습니다. 기존에는 결혼의 정의가 "'남'과 '여' 사이에서의 결합"이었는데, 이제는 "'두 사람' 사이의 결합"으로 바뀌는 것입니다. 개정안의 정확한 내용을 보면, "결혼은 두 사람 사이(전통적으로는 한 남자와 여자 사이)에서 남은 평생 동안 서로를 사랑하고 지지하는 고유한 약속이다”. '전통적으로 한 남자와 여자 사이'라는 문구는 원래 없었지만 교단 내 보수파들이 반대할 것을 염려해 삽입했다고 합니다. 교단 규례서에서의 결혼의 뜻 변경은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었고 캐나다 장로교도 계속 이문제를 놓고 교단내에 우리도 미국처럼 바꿔야 한다는 소리가 놓아 지고 있습니다. 이미 PCUSA는수소성예자의목사안수를 2010년통과시켰고이번에결혼의정의까지바꾸게된것입니다. 이것이다수결에의해결정이된성경은아니라고하는데다수결은맞다고주장한예인것입니다.

참고로 현재 미국 개신교 교단에서 동성 결혼 주례를 허용하는 교단은 성공회, 퀘이커, 그리스도연합교회, 복음주의 루터교회와 이번에 주류교단인 PCUSA가 허용 교단에 이름을 올린 것입니다. 연합감리교(UMC)도 동성 결혼 허용 여부를 놓고 활발한 논의가 진행 중이라 합니다.

한가지예를더들어보겠습니다. ‘여론몰이’라는말을들어봤죠? 영웅이아닌데영웅을만드는여론몰이도있을수있습니다. 범인이아닌데범인으로여론을몰고가는경우도있습니다.

2015년피노키오(이종석/박신혜)라는드라마가있었습니다. 13년 전 기하명(이종석)의 가족은 언론의 오보로 인해 완전히 파괴되었습니다. 소방관이었던 아버지는 부하 소방관들과 함께 화재현장에서 순직했는데, 문제는 시신이 발견되지 않자 언론은 그를 도망자로 몰며, 소방관들의 순직 책임을 전가했고, 결국 순직한 가족들은 기하명의 아버지는 부하 소방관을 사지로 몰아놓어 다 죽게 해놓고 자신은 살아 도망갔다는 누명을 쓰게 합니다. 결국 이 모든 화살이 가족들에게까지 가서 동네에서도, 직장에서도, 아이들의 학교에서도 이 들 가족이 살 수 없을 정도로 비난이 쏟아지게 됩니다. 이에 항의하던 형은 폭력 혐의로 구금되고, 따돌림을 견디지 못한 어머니는 어린 기하명과 함께 투신 자살을 하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다수의 여론을 조장해 만들어 놓은 결과 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속에 많은 어려움 들과 난관 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상황들을 감정으로 현실로 상황과 정황으로 판단하고 결정을 내린다면 우리는 반듯이 후회하는 인생을 살고 그 판단에 쓴잔을 마셔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하나님의 뜻이 가장 우선이 되어야 합니다. 현실과 상황과 감정이 아니어도 우리는 오늘도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여 깊은곳에 그물을 내려야 하는 것입니다.

인간의 BUT 은 항상 우리 주변에 있습니다. 그러나 안될거예요, 그러나 힘들거예요, 그러나 실패할거예요, 그러나 그러나. 하지만 하나님의 BUT은 현실이 거래도 그러나 될거야, 그러나 할수있다, 그러나 이길거야, 그러나 성공 할거야 라고 말씀 하시는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오직 2명만민수기14장에이렇게외침니다. ‘8 여호와께서우리를기뻐하시면우리를그땅으로인도하여들이시고그땅을우리에게주시리라이는과연젖과꿀이흐르는땅이니라 9 다만여호와를거역하지는말라또그땅백성을두려워하지말라그들은우리의먹이라그들의보호자는그들에게서떠났고여호와는우리와함께하시느니라그들을두려워하지말라하나’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입니까? 전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인간의 BUT의 나의 결정을 맡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BUT에 나의 감정과 현실과 상황을 맡기고 믿음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이 세가지 Fact – faith – feeling가 모든 결정의 순서 다툼을 버립니다. Fact를 감정으로 결정하는 인간의 BUT의 삶이 든지 아니면 Fact를 믿음으로 받고 하나님의 BUT의 삶이든지 여러분은 어떤 삶을 살기를 원하십니까? 인간의 BUT으로 무거운짐을 더욱 더 지고 가든지 아니면 하나님의 BUT으로 무거운 짐을내려놓고 하나님의 인도 하심속에 믿음으로 순종하며 하나님 크기의 일을 경험 하든지 선택은 여러분의 손에있습니다. 주여! 우리 에게 믿음을 더 하소서!

2016.11.1

김지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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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는 길Direction
One block north of Yonge and Bloor subway station and Bay subway stations.
Yonge and Bloor 전철역 또는 Bay 전철역에서 한 블럭 북쪽으로 오시면 Davenport를 만나 45번지를 찾으면 됩니다.

주차 안내Free Underground Parking
Available for almost all events, enter off Scollard Street. Just push the green button on the control panel.
40 Scollard St. 아파트 지하 주차장 입구 판넬의 녹색 버튼을 누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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