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 컬럼/말씀 묵상
너희는 묵은땅을 기경하라 (호세야8-10)
오늘은 새벽부터 계속 비가 오네요. 어제 주일 잘 보내셨습니까? 하나님은 창조부터 지금까지 일하시고 있으시지만 그때부터 지금까지 늘 쉼을 강조하셨습니다. 우리의 인생도 쉬지 않고 달릴수는 없겠죠... 개인에 따라 다른 쉼들이 있을 것입니다. 저역시 토론토에서 25년 사역하면서 한번도 안식년을 가져본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늘 쉼을 잊지않았기에 지금까지 사역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의 쉼은 언제인가요? 그리고 어떻게 쉬고 있나요? 주일은 일주일의 끝이요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치 인류역사의 BC 와 AD의 사이라고 하고 싶어요 우리인생에도 BC 와 AD가 있죠 신분이 바꿔진 카이로스의 시간 혹은 삶에 터닝포인트가 된 시기, 신앙인에겐 이때는 예수님이 기준이 되고 중심이 되는 때일 것입니다. 저는 주일이 매주 일어나는 BC 와 AD의 역사가 일어나는 날이되길 늘 기도합니다.호10:12 너희가 자기를 위하여 공의를 심고 인애를 거두라 너희 묵은 땅을 기경하라 지금이 곧 여호와를 찾을 때니 마침내 여호와께서 오사 공의를 비처럼 너희에게 내리시리라-묵은 땅을 기경하는 시기는 두가지 입니다. 땅을 한해도 쉬지 않고 농사를 지으면 곡식이 점점 부실해 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정기적으로 쉬는 해가 있어야 한답니다. 묵은 땅이라는 것은 한해 쉬고 이제 다시 심어야 할 시기인 봄에 기경하는 것입니다.-코로나의 시기가 묵은 시기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물론 코로나때도 열심히 최선을 다해 예배했죠 하지만 모이지 못했고 대면예배에 3분의1의 노력도 하지 않았습니다. 이제는 묵은 땅을 기경해야 할 시기가 왔습니다. 백신도 속속 나오고 있고 내년 여름이면 늦어도 가을 일반인 까지 백신을 맞을수 있다고 합니다.-코로나 시작이 작년 12월이었고, 캐나다가 대면예배를 드리지 못한것이 올해 3월, 2020년도 한달밖에 남지 않은 시기에 우리는 새로운 2021년을 준비하며 묵은 땅과 묵은 심령들 묵은 생각, 묵은 습관들을 정리하고 새로운 해를 준비하며 포스트 코로나를 맞아야할 준비를 해야 할 것입니다.호10:11 에브라임은 마치 길들인 암소 같아서 곡식 밟기를 좋아하나 내가 그의 아름다운 목에 멍에를 메우고 에브라임 위에 사람을 태우리니 유다가 밭을 갈고 야곱이 흙덩이를 깨뜨리리라-유다가 밭을 갈고 야곱이 흙덩이를 깨드리리라 즉, 묵은 땅을 기경하기 위해서는 연합해야 합니다. 유다과 야곱이 함께 묵은 땅을 갈고 흙덩이를 깨드려야 합니다. 코로나가 교회 성도들의 마음을 나누게 했습니다. 코로나로 멀어졌던 사이들이 (거리두기) 다시 회복되어야 합니다. 비대면이 생활화 되다 보니 영적으로 마음으로 우리가 얼마나 차거워지고 멀어졌는지 모릅니다. 이웃의 어려움과 고민과 아픔과 외로움 등을 알수없었습니다.-그래서 다시 연합의 노력들이 일어나야 합니다. 잊어졌던 이웃을 회복해야 합니다. 공동체를 회복하고 나누어지고 멀어졌던 관계들을 다시 회복하며 하나됨을 힘써야 하겠습니다.-12절의 말씀을 잘보면 '묵은 땅을 기경하기'위해 여호와를 찾을 때 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연합을 한다음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여호와를 찾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숨으셨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가 땅만 보니라고 위를 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연합하며 함께 하나님을 바라보고, 사모하고, 갈망하고, 부르짖고 하나님 앞으로 나가야 할것입니다.-소극적인 예배가 적극적인 예배로 회복되어야 합니다. 소극적인 기도가 간절한 기도로 변화되어야 합니다. 형식적인 말씀읽음과 나눔이 순종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멀어졌던 성도 서로서로에 대한 관심들이 친밀해 져야 할것입니다.-그럴때 하나님은 공의를 비처럼 너희에게 내리시고 그러면 우리는 공의를 심고 인애를 거두게 될것입니다. 오늘도 하나됨을 위해 기도합니다. 그리고 주변에 소외된 자들을 돌아볼수 있기를 축복합니다.2024 주제: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디모데후서3:14)Jan 06, 2024Read more 2023 주제: Accept One Another (롬15:7)Jan 17, 2023Read more 나는 엎드러질지라도 일어날 것이요(미가)Aug 11, 2022Read more 여호와께서구하시는것(미가)Jun 22, 2022Read more 예비하시는 하나님 (요나)Jun 07, 2022Read more